김영편입에서 2024학년도 편입합격자를 취합하는 가운데, 현재까지(24년 3월3일 기준, 중복합격 포함) 서울수도권 주요대학 5759명, 의약학계열 114명, 연고대 345명, 경찰대 19명, 미술/디자인 345명이 합격하며 누적합격생 23만4000명을 돌파했다.

편입은 대학에서 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는 입시제도로 일반적인 재수나 반수와는 전형방식이나 준비과목, 경쟁자가 다르다. 따라서, 편입 전형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다면 재수나 반수보다 수월하게 상위권 대학진학이나 전공변경이 가능하다.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에서는 지난 의약학 계열 전형분석에 이어 2024학년도 주요 상위권 대학 전형분석을 진행했다.

<상위권 대학 80% 이상, 1~2과목으로 선발>
편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학별로 출제되는 필기고사이다. 필기고사는 편입영어 및 편입수학, 공인영어, 전공필기, 논술 등 유형이 다양하지만, 인서울권 대학의 80%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으로 선발한다.

과거에는 공인영어 전형비중이 높았으나 변별력에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는 공인영어 전형에서 편입영어 및 편입수학 전형으로 변경하고 있는 추세이다. 21학년도에는 경희대와 동국대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채택했고, 22학년도에는 경희대가 공인영어 비율을 10%로 낮추었으며, 23학년도에는 서울시립대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채택했다.

서울 일부 대학과 지방거점 국립대는 공인영어를, 연고대 자연계열과 중앙대/이화여대 자연계열에서는 전공필기를, 연고대 인문계열에서는 논술시험을 필기고사로 실시한다.

자료=김영편입 제공
자료=김영편입 제공

<필기고사 출제 유형 매년 비슷...기출풀이가 가장 중요>
필기고사로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실시하는 대학은 매년 문제유형과 각 파트별로 출제되는 비율이 비슷하다. 따라서 상반기에는 과목 전범위에서 기본기를 다지고, 하반기에는 대학별 기출풀이를 통해 실전준비를 해야 한다. 편입수학을 예를 들면, 다변수 미적분은 건국대가, 공학수학은 중앙대가 출제비율이 높기 때문에 각 대학별 출제트렌드를 알고 문제유형를 대비한다면 편입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자료=김영편입 제공
자료=김영편입 제공

<인문계열은 편입영어>
상위권 대학의 편입학 전형요소는 필기(편입영어, 편입수학), 전적대 성적(GPA), 공인영어, 서류, 면접 등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성균관대(학사), 경희대, 한국외대, 세종대, 인하대, 아주대, 항공대는 일괄합산 전형을 실시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필기고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인문계열은 편입영어를 실시한다. 면접, 서류 등은 필기에 비해 반영비율은 적은 편이나 최종 합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므로 하반기에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료=김영편입 제공
자료=김영편입 제공

<자연계열은 편입영수 또는 편입수학>
자연계열의 필기시험은 편입영수(편입영어와 편입수학) 또는 편입수학을 실시한다. 편입수학만을 실시하는 대학은 중앙대, 경희대(공인영어 포함), 이화여대, 숙명여대, 세종대가 있다.

자료=김영편입 제공
자료=김영편입 제공

정시 수능과 달리, 편입은 지원횟수의 제한이 없어 중복합격이 많으며, 대학별 시험이기 때문에 합격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김영편입 모의고사는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90%가 응시하고, 최근 5개년 30만 건의 모의고사 데이터로 비교하기 때문에 과목별/파트별로 자신의 위치와 유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편입에 관심이 있다면 평상시 김영편입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편입시즌에는 대학 기출유형 풀이로 대비한다면 편입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사진=김영편입 제공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사진=김영편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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