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추천형 반도체공 1.24등급 ‘최고’ 소프트웨어 화공 생명공 데이터사이언스 톱5 ‘자연계 장악’
[베리타스알파=이상현 기자] 한양대 2025정시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역시 의예다. 최종등록자 기준 수능 국수탐 백분위 평균 80%컷은 98.35로 나타났다. 영역별로 보면 수학이 99.9로 가장 높았고 국어는 99.43, 탐구는 95.7을 기록했다. 모든 영역 백분위가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다. 의예에 이어 반도체공학과 93.6, 생명공학과 93.3, 화학공학과 93.27, 융합전자공학과 93.12순으로 톱5다. 공대를 비롯 자연계열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한대답게 톱5 모두 자연계열이 휩쓸었다. 최종등록자 70%컷을 공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80%컷을 공개해 직접적인 등락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다.
수시 교과전형 추천형에서도 자연계열 강세가 이어진다. 의예과를 모집하지 않는 만큼,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의 합격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종등록자 내신등급 평균은 1.24등급으로 전년 1.33등급보다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기존 교과전형인 지역균형발전을 폐지하고 추천형을 신설, 전형방법을 교과100%에서 교과90%+정성평가10%로 변경해 교과 정량평가 비중이 축소됐음에도 합격선을 끌어올린 데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만큼 졸업 후 굴지 대기업인 SK하이닉스로 직행 가능한 계약학과의 장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3등급, 화학공학과 1.32등급, 생명공학과 1.41등급, 데이터사이언스학부 1.42등급 순으로 톱5를 모두 자연계가 장악했다. 전년 화학공학과 수학교육과 신소재공학부 생명공학과/생명과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톱5와 비교하면 반도체공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가 진입하고 생명과학과 신소재공학부가 떨어졌다.
지난해 한대는 교과 추천형과 학종 추천형, 논술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 한해 수능최저를 적용했다. 전형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 국수영탐(탐구 1과목) 중 3개합 7이내였다. 단 의예 학종 추천형은 3개합 4로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논술 전 모집단위에 수능최저가 도입된다. 동시에 논술로 의예과를 선발하는 변화도 있다. 의예는 전 모집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수능최저에서 탐구를 2과목 반영한다.
지난해 교과전형 추천형에서는 반도체공학과의 수능최저 충족률이 가장 높다. 지원자의 78.1%가 수능최저를 충족했다. 이어 영어영문학과 70.8%, 경영학부 70.5%, 국어교육과 69.7%,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69.2% 순으로 수능최저 충족률 톱5다. 학종 추천형에서는 영어영문학과 74.8%, 경제금융학부 74.7%, 정책학과 72.4%, 경영학부 71.5%, 융합전자공학부 71.1% 순으로 대부분 응시인원이 많아 수능최저 부담이 덜한 인문계 모집단위의 수능최저 충족률이 높게 나타났다. 의예의 경우 수능최저가 엄격함에도 불구하고 66%로 높게 나타났다. 인서울 의대로 빅5 다음가는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만큼 수시/정시에서 모두 뛰어난 최상위권들의 지원이 몰리면서 수능최저 충족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정시.. 수능 국수탐 백분위 70%컷 의예 ‘톱’ 반도체공 생명공 화공 융합전자공 톱5>
한대 2025정시 수능전형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이변 없이 의예다. 수능 국수탐백분위 평균 80%컷은 최종등록자 기준 98.35를 기록했다. 영역별로 보면 수학이 9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어 99.43, 탐구 95.7 순이다. 영어 80%컷은 1.33등급이다. 경쟁률은 52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4.06대1을 기록했다. 대규모 의대증원으로 타 의대 문호가 넓어졌음에도 전년 3.14대1(모집 69명/지원 217명)보다 상승하며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모집인원 52명 가운데 단 16명이 추합해 30.8%의 충원율로 이탈도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 탐구를 2과목 반영하는 정시 전체 모집단위 52개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이 뒤를 잇는다. 최종등록자 국수탐 백분위 평균 80%컷은 93.6이다. 영역별 80%컷은 수학 99.57, 국어 92.86, 탐구 88.36이다. 영어는 2.14등급이다. 자연계 모집단위인 만큼 수학 백분위가 높게 나타났다. 9명 모집에 125명이 지원하며 13.8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11.4대1(10명/114명)보다 상승했다.
생명공학과가 톱3를 끊는다. 국수탐 백분위 평균 80%컷은 최종등록자 기준 93.3이다. 영역별로는 수학이 96.6으로 가장 높다. 국어는 93.3, 탐구는 90을 기록했다. 영어는 2.2등급이다. 13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해 7.7대1의 경쟁률이다.
화학공학과가 톱4에 위치한다. 국수탐 백분위는 93.27로 영역별로 수학 97.75, 국어 93.95, 탐구 88.1이다. 25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7대1이다.
융합전자공학부까지 톱5다. 자연계열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한대답게 톱5 모두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휩쓸었다. 국수탐 백분위 평균은 93.12로 의예 제외 톱5 모두 93 이상의 백분위를 기록했다. 영역별로 보면 자연계 모집단위답게 수학이 98.36으로 가장 높다. 국어가 93.88, 과학이 87.11이며 영어는 1.96등급이다. 63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3.27대1의 경쟁률이다. 모집규모가 큰 만큼 경쟁률이 비교적 낮게 나타나나 충원율도 낮은 만큼 실수지원이 몰린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융합전자공학부는 24명이 추합이 발생해 38.1%의 충원율을 보였다. 톱5 가운데 의예 제외 유일하게 한 바퀴 이상 돌지 않았다.
톱5에 이어 데이터사이언스학부 92.99, 관광학부 92.91,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92.67, 행정학과 92.44, 한양인터칼리지학부 92.43, 국어교육과 92.42, 파이낸스경영학과 92.37, 신소재공학부 92.33, 에너지공학과 건축학부 각 92.3, 미래자동차공학과 92.29, 기계공학부 92.27, 정치외교학과 92.21, 건축공학부 92.17, 사회학과 92.15 순으로 톱20다.
수능전형에서 탐구 2과목을 반영하는 52개 모집단위는 모두 백분위 90 이상을 기록했다. 압도적 입결인 의예를 제외하면 전 모집단위 성적 분포가 90~93 수준으로 형성된 상황. 모집단위별 큰 편차 없이 합격선이 고르게 형성되며 학과별 경쟁력이 고루 증명됐다고 볼 수 있다. 백분위 3 차이 내에서 의예 제외 51개 모집단위가 분포한 것으로 단순 계산하면 모집단위 간 백분위 차가 0.06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탐구 1과목을 반영하는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은 국수탐 평균 94.5, 스포츠사이언스전공은 89.76을 기록했다.
충원율은 무전공인 한양인터칼리지학부가 가장 높았다. 62명 모집에 534명이 추합해 861.3%의 충원율이다. 다군 모집인 만큼 충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대가 다군에서 최상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만큼 상위권이 대거 지원하고 가/나군 대학으로 이탈하며 충원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가군 고대, 나군 서울대, 다군 한대를 지원하고 가/나군 대학으로 향하는 식이다.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 이어 반도체공학과 322.2%(추합 29명/모집 9명), 에너지공학과 300%(42명/14명), 행정학과 243.8%(39명/16명), 신소재공학부 236.6%(97명/41명), 데이터사이언스학부 236.4%(52명/22명), 미래자동차공학과 228.6%(48명/21명), 정보시스템학과(상경) 223.5%(38명/17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8.8%(35명/16명), 관광학부 200%(28명/14명)까지 두 바퀴 이상을 돌았다.
충원율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교육공학과로, 9명 모집에 단 1명만이 추합해 11.1%다. 이어 정치외교학과 28.6%(4명/14명), 의예과 30.8%(16명/52명), 중어중문학과 31.6%(6명/19명), 산업공학과/교육학과 33.3% 순으로 충원율이 낮았다. 산업공학과의 경우 21명 모집에 7명이 추합, 교육학과는 3명 모집에 9명이 추합했다.
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추합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추합인원을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이 충원율이다. 충원율 100%는 모집인원을 추합인원으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라면 10명이 추합해서 예비번호 10번, 즉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첫 선발’ 교과 추천형.. 반도체공 ‘최고’ 컴퓨터소프트웨어 화공 톱3>
한대는 기존 운영하던 교과전형 지역균형발전을 폐지하고 지난해 교과전형 추천형을 신설했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건 동일하나 교과100%에서 교과90%+정성평가10%로 전형방법이 변경됐다. 교과전형 추천형에서는 의예를 모집하지 않는 만큼 반도체공학과의 합격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종등록자 내신등급 평균은 1.24등급으로 전년 1.33등급보다 상승했다. 교과 정량비중이 감소됐음에도 합격선이 상승한 데서 높은 선호도를 실감할 수 있다.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만큼 졸업 후 SK하이닉스로 직행할 수 있는 계약학과의 장점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 역시 전년 4.7대1에서 17.5대1로 대폭 상승했다.
이어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3등급, 화학공학과 1.32등급 순으로 톱3다. 전년 화학공학과 1.12등급, 수학교육과 1.13등급, 신소재공학부 1.19등급의 톱3와 비교하면 반도체공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가 진입하고 신소재공학부가 떨어졌다.
이어 생명공학과 1.41등급, 데이터사이언스학부 1.42등급, 한양인터칼리지학부 산업공학과 각 1.45등급, 융합전자공학부 자원환경공학과 유기나노공학과 신소재공학부 각 1.46등급, 생명과학과 영어교육과 각 1.47등급, 화학과 1.48등급, 기계공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각 1.49등급, 건축학부 1.52등급, 경영학부 1.54등급, 도시공학과 식품영양학과 각 1.57등급 순으로 톱20이다.
교과전형 추천형 49개 모집단위 가운데 단 2개 모집단위만 1등급대를 기록하지 못했다. 독어독문학과는 2.01등급, 사학과는 2.16등급으로 2등급대 초반이다. 47개 모집단위는 모두 1등급대다. 전년에는 48개 모집단위가 모두 1등급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부터 교과 정성평가가 추가, 정량평가 비중이 축소되면서 교과 정량등급이 미세하게 하향조정된 측면이 있다.
추천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전 모집단위가 국수영탐(탐구 1과목) 중 3개합 7이내를 충족해야 했으며 올해도 동일하다. 수능최저 충족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반도체공학과다. 지원자의 78.1%가 수능최저를 충족했다. 대기업 계약학과인 만큼 수시/정시를 모두 대비한 상위권들의 지원이 몰리면서 수능최저 충족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영어영문학과 70.8%, 경영학부 70.5%, 국어교육과 69.7%,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69.2% 순이다. 해당 모집단위는 수능최저 충족률이 높은 만큼 최초경쟁률과 수능최저 적용 이후 경쟁률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수능최저 충족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건축공학부 35.8%, 관광학부 36.2%, 독어독문학과 41.9%, 실내건축디자인학과 43.3%, 도시공학과 43.8% 순으로 나타났다. 실질경쟁률이 최초보다 반감되는 만큼 수능최저를 충족할 자신이 있다면 지원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
교과전형 추천형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융합전자공학부다. 13명 모집에 53명이 추합해 407.7%다. 이어 사학과 400%(추합 12명/모집 3명), 반도체공학과 366.7%(22명/6명), 생명공학과 국어교육과 각 366.7%(11명/3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60%(18명/5명) 순이다.
<학종 3개 전형.. ‘의예’ 서류형 1.44등급, 추천형 1.43등급>
한대는 지난해 학종을 서류형 추천형 면접형으로 다각화했다. 서류형과 추천형은 학생부100%로 평가하되 추천형은 학교장추천이 필요한 게 차이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80%+면접20%로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추천형만 적용한다.
학종 3개 전형은 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기에 교과등급은 단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신을 기준으로 정량평가하는 교과전형의 경우 교과등급이 절대적인 자료라 할 수 있지만, 교과 등급뿐 아니라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종의 경우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교과 등급이 공개된 자료보다 낮거나 높더라도 학생부 기재상황에 따라 합격할 수도 불합격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다만 내신등급이 합격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나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일수록 우수 재원이 몰리며 내신등급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원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규모가 가장 큰 서류형부터 보면 최종등록자 내신등급 평균은 의예가 1.44등급으로 가장 높다. 이어 생명과학과 1.83등급, 스포츠사이언스전공 1.92등급, 간호학과 1.96등급까지 1등급대다. 내신등급이 가장 낮은 곳은 사학과다. 등록자 내신등급 평균은 3.67등급이다. 의류학과가 3.5등급, 국제학부 독어독문학과가 3.49등급이다.
추천형 역시 의예가 1.43등급으로 가장 높다. 19개 모집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대다. 이어 화학공학과 2.35등급, 기계공학부 2.45등급,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2.49등급 순이다. 자연계 모집단위 내신등급이 높게 나타났다. 국제학부가 3.63등급으로 가장 낮다. 이어 정책학과 3.51등급,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 3.47등급, 경제금융학부 3.08등급, 관광학부 3.03등급 순으로 대체적으로 인문계 모집단위 내신등급이 낮았다.
면접형은 사범대에 한해 선발을 실시한다. 영어교육과가 등록자 내신등급 평균이 1.88등급으로 가장 높다. 이어 국어교육과 2.21등급, 수학교육과 2.72등급, 교육학과 2.8등급, 교육공학과 3.18등급 순이다.
학종 3개 전형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서류형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다. 25명 모집에 114명이 추합해 456%다. 이어 서류형에서 신소재공학부 428.6%(추합 60명/모집 14명), 융합전자공학부 423.8%(89명/21명), 화학공학과 414.3%(29명/7명)까지 네 바퀴를 넘게 돌았다.
추천형에서는 파이낸스경영학과가 220%로 가장 높았다. 5명 모집에 11명이 추합한 결과다. 이어 전기전자공학전공 180%(9명/5명), 경영학부 161.1%(29명/18명), 의예과 148%(37명/25명),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45.5%(16명/11명) 순이다. 면접형은 국어교육과 187.5%(15명/8명), 수학교육과 166.7%(5명/3명),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각 100%(6명/6명), 교육학과 66.7%(4명/6명) 순이다. 학종 충원율은 일반적으로 정량평가인 교과전형과 수능전형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 성적에 맞춰 지원하기보다는 지원자가 고교생활을 바탕으로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논술.. 자연 반도체공, 인문 국문, 상경 한양인터칼리지 ‘톱’>
한대는 지난해 자연 인문 상경의 3개 계열로 나눠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전 모집단위 논술90%+학생부10%로 반영했다. 수능최저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 한해 적용했다. 국수영탐(탐구 1과목) 중 3개합 7이내를 충족해야 했다. 올해는 전 모집단위에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변화가 있다. 올해 수능최저는 의예 제외 국수영탐(탐구 1과목) 중 3개합 7이내, 의예 국수영탐(탐구 2과목 평균) 중 3개합 4이내다.
자연 논술전형에서 논술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첫 논술 모집을 실시한 반도체공학과다. 최종등록자 논술 평균점수는 93.25점이다. 이어 화학공학과 91.69점, 건설환경공학과 91.25점, 미래자동차공학과 90.75점 순으로 90점을 넘겼다.
인문에서는 국어국문학과가 톱이다. 등록자 논술 평균점수는 96점을 기록했다. 이어 정치외교학과 95.75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5.3점, 철학과 사학과 각 94.5점, 관광학부 93.86점,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 93.38점, 사회학과 93점 순으로 전 모집단위가 90점을 넘겼다.
상경에서는 지난해 신설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가 94.15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정보시스템학과(상경) 92.75점, 경제금융학부 92점, 파이낸스경영학과 91.13점, 정책학과 90.81점, 경영학부 90.33점 순으로 인문과 마찬가지로 모든 모집단위 평균점수가 90점을 넘겼다.
논술전형은 추합이 잘 발생하지 않는 전형이다. 공격적인 상향 지원경향으로 합격 시 대부분 이탈 없이 최종 등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대 논술에서 추합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를 보면 자연은 21개 모집단위 중 9개 모집단위에서 추합이 없었다. 인문은 8개 중 7개 모집단위에서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상경은 6개 모집단위 모두 추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의 경우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에서 단 1명만 추합이 발생했다. 논술전형 전체 35개 모집단위 중 22개 모집단위에서 추합이 아예 발생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