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약학전공(자연Ⅱ) 실질경쟁률 73.8대1 '상승'.. '수능최저 완화 영향'
-정시 계열별 통합선발 수능 백분위 합 자연271,인문270
-'출신 고교' 일반고 73.1% '확대'.. 특목고 17.4% '축소'

[베리타스알파=이상현 기자] 이화여대 2025정시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단연 의예과(자연)다. 최종등록자 기준 정시 수능 국수탐 백분위 합 평균은 295로 나타났다. 빅5 다음가는 선호도를 자랑하는 인서울 의대인 만큼 대규모 의대증원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296)을 유지했다. 의예과(인문)이 291로 뒤를 잇는다. 전년 290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의예는 계열에 따라 인문 국30%+수30%+탐20%+영20%, 자연 국25%+수30%+탐25%+영20%로 반영했다. 자연계열에 한해 과탐 가산점 6%를 부여했다. 약학전공 290점까지 톱3다. 전년 291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에선 논술 실질경쟁률에 눈길이 간다. 지난해 운영했던 인문Ⅰ 인문Ⅱ 자연Ⅰ 자연Ⅱ의 4개 유형 모두 최초경쟁률보다 실질경쟁률이 대폭 하락했다. 최초경쟁률과 실질경쟁률 차이가 가장 큰 유형은 약학 대상으로 실시한 자연Ⅱ다. 최초경쟁률은 424.2대1이었으나 실질경쟁률은 73.8대1까지 17% 수준으로 떨어진다. 전년(최초경쟁률 489.2대1/실질경쟁률 44.4대1)과 비교하면 최초경쟁률은 떨어졌으나 실질경쟁률은 더 높아졌다. 수능최저가 완화함에 따라 수능최저 충족 인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4개합 6이내로 전년 4개합 5이내보다 한층 완화했다. 인문Ⅰ과 인문Ⅱ의 경우 최초경쟁률이 5분의1 수준으로 낮아졌다. 인문Ⅰ은 최초경쟁률 33대1에서 실질경쟁률 6.5대1로, 인문Ⅱ는 최초경쟁률 27.9대1에서 5.6대1로 각각 떨어졌다. 자연Ⅰ은 47.5대1에서 19.2대1로 낮아졌다. 높은 최초 경쟁률로 지원을 망설이기보다 수능최저 충족 여부에 초점을 두고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에서는 인문 자연 모두 합격선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등록자 기준 인문계열 75%컷은 1.8등급이다. 전년 2등급보다 0.2등급 상승했다. 자연계열 75%컷은 등록자 기준 1.7등급으로 전년 1.8등급보다 0.1등급 상승했다. 최초합격자와 등록자 간 점수 추이를 살피면 최초합격자 75%컷은 인문이 1.7등급, 자연이 1.6등급이다. 등록자 75%컷은 인문 1.8등급, 자연 1.7등급으로 인문 자연 각 0.1등급씩만 낮아지면서 최초 합격선을 유지했다 볼 수 있다. 

지난해 입학생의 출신 고교유형을 보면 일반고 출신 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73.1%로 절반을 훌쩍 넘긴다. 전년 67.9%보다 상승했다. 전체 입학인원 3437명 가운데 2512명이 일반고 출신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21학년 64.8%, 2022학년 65%, 2023학년 67.7%, 2024학년 67.9%, 2025학년 73.1%의 우상향 추이다. 일반고에 이어 과고 외고 국제고 등을 포괄하는 특목고가 17.4%(598명)다. 전년 19.6%(662명)보다 하락했다. 자율고 비율도 떨어졌다. 전년 8.8%(297명)보다 하락한 6.7%(230명)다. 

이화여대가 공개한 2023~2025학년 입결에는 정시 수능전형의 백분위 합 평균에 더해 수시 교과전형, 논술전형의 75%컷과 25%컷, 교과 평균, 표준편차 등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입시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단순 성적뿐만 아니라 입학생의 출신고교유형 비율도 세부적으로 공개해 수요자 친화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시 수능 의예과(자연) 백분위 합 295 '유지' 의예과(인문) 291 '상승'>  
지난해 대규모 의대증원에도 불구하고 이대 의대는 합격선을 유지했다. 최종 등록자 백분위합 평균은 의예과(자연)이 295로 전년 296과 비슷한 수준이고 의예과(인문)은 291로 전년 290보다 상승했다. 빅5 다음가는 선호도를 자랑하는 만큼 대규모 의대증원에도 의예과(자연)은 유지, 의예과(인문)은 되레 합격선을 끌어올리며 인서울 인기 의대의 위상을 공고히 한 모습이다. 

약학이 톱3다. 최종 등록자 수능 백분위 합 평균은 290이다. 전년 291과 큰 차이 없이 합격선을 방어했다. 미래산업약학전공(인문/자연 통합)의 등록자 수능 백분위 합은 전년과 동일하게 289다. 초등교육과 뇌·인지과학부(자연)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자연)까지 공동 톱5다. 3개 모집단위 모두 등록자 백분위합 평균이 273이다.

이어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인문) 272, 계열별 통합선발(자연계열) 수학교육과 각 271, 계열별 통합선발(인문계열)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각 270, 간호학부(인문/자연 통합) 269, 사회과교육과 과학교육과 각 268, 뇌·인지과학부(인문) 특수교육과 각 267, 교육공학과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각 266, 영어교육과 유아교육과 265 순이다. 

무전공인 계열별 통합선발의 경우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 합격선이 미세하게 높게 나타났다. 최종등록자 백분위 합 평균은 계열별 통합선발(자연계열)이 271, 계열별 통합선발(인문계열)이 270이다. 지난해 계열별 통합선발 중 인문계열 모집인원은 188명, 자연계열은 155명으로 인문계열이 33명 더 많았다.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 비율을 의미하는 충원율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가 가장 높았다. 유일하게 다군 모집을 실시하는 만큼 여타 모집단위 대비 충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인문)이 636%로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자연)보다 높았다.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자연)은 294%다. 이어 국어교육과 158%, 교육공학과 131%, 뇌·인지과학부(자연) 107%, 영어교육과 106%까지 6개 모집단위가 100%를 넘겼다. 

나머지 16개 모집단위는 100%를 넘기지 않았다. 충원율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의예과(자연)이다. 10%의 충원율로 모집인원 50명 가운데 단 5명만 추합했다. 이어 미래산업약학전공(인문/자연 통합) 15%, 교육학과 뇌·인지과학부(인문) 각 33%, 의예과(인문)은 38% 순으로 충원율이 낮았다. 

<교과 등록자 75%컷 인문 1.8등급 자연 1.7등급 '모두 상승'>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은 계열별로 교과등급이 공개됐다. 지난해 등록자 기준 75%컷은 인문 1.8등급, 자연 1.7등급이다. 전년 인문 2등급, 자연 1.8등급에서 인문은 0.2등급 높아졌고 자연은 0.1등급 상승했다. 25%컷으로 보면 인문이 1.6등급, 자연이 1.4등급이다. 전년 인문 1.6등급, 자연 1.5등급과 비교하면 자연만 0.1등급 올랐다. 

지난해 최초합격자와 등록자 간 점수 추이를 살피면 최초합격자 75%컷은 인문이 1.7등급, 자연이 1.6등급이다. 등록자 75%컷은 인문 1.8등급, 자연 1.7등급으로 인문 자연 각 0.1등급 낮아지면서 최초 합격선을 유지했다 볼 수 있다. 

전년의 경우 최초합격자 75%컷은 인문 자연 모두 1.7등급이다. 등록자 75%컷은 인문 2등급, 자연 1.8등급으로 인문은 0.3등급, 자연은 0.1등급이 낮아졌다. 인문의 경우 최초합격자와 등록자 간 성적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데서 높은 선호도를 실감할 수 있다. 

최초합격자는 대학이 최초로 선발해 합격시킨 인원을 의미한다. 등록을 포기한 인원을 포함, 추가 합격한 인원은 제외한 기준이다. 최종등록자는 실제 등록까지 마친 인원만을 의미한다. 

계열별 충원율은 인문이 더 높다. 인문은 154%, 자연은 88%다. 모집인원이 인문 201명, 자연216명으로 자연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탈이 많이 없었다. 전년 충원율 역시 인문 159%, 자연 82%로 인문이 더 높았다.

<논술 실질경쟁률 자연Ⅱ 73.8대1 '최초경쟁률 17% 수준'>
논술전형은 인문Ⅰ 인문Ⅱ 자연Ⅰ 자연Ⅱ의 4개 계열로 입결이 공개됐다. 유형별로 모집단위를 보면 지난해 기준 인문Ⅰ유형은 인문과학대학 사범대학(교육공학과), 인문Ⅱ유형은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자연Ⅰ유형은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신산업융합대학(융합콘텐츠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간호대학 인공지능대학, 자연Ⅱ유형은 약학대학 대상으로 실시했다. 계열 구분 없이 인문Ⅰ 인문Ⅱ 자연Ⅰ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도록 한 스크랜튼학부는 지난해 논술전형으로 13명을 모집했으나, 입결 집계에서는 제외했다. 

이화여대가 공개한 논술 입결 중 실질경쟁률이 눈에 띈다. 논술고사에 실제 응시하고 수능최저까지 충족한 인원을 알 수 있는 진짜 경쟁률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 미충족인원이나 결시인원을 제외한 실질경쟁률과 최초경쟁률이 얼마나 격차가 나는지를 상세하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수요자 친화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역시 인기 모집단위인 약대를 선발하는 자연Ⅱ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최초경쟁률은 424.2대1을 기록했다. 다만 실질경쟁률은 73.8대1까지 크게 하락했다. 최초경쟁률의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결시율은 61.8%다. 결시율의 경우 전년 71.4%보다는 하락했다. 약학전공의 수능최저가 완화하면서 수능최저를 맞춘 지원자가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약학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4개합 6이내로 전년 4개합 5이내보다 한 등급 완화한 바 있다. 

자연Ⅰ은 최초경쟁률 47.5대1에서 실질경쟁률은 19.2대1까지 떨어진다. 결시율은 33.3%였다. 인문Ⅰ은 최초 33대1에서 실질 6.5대1로 하락했다. 결시율은 57.7%다. 인문Ⅱ는 최초 27.9대1에서 5.6대1로 낮아졌다. 결시율은 59%로 자연Ⅱ 다음으로 높았다. 

논술점수의 경우, 자연Ⅰ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등록자 75%컷 기준 97점이다. 전년 61.5점에서 대폭 상승했다. 자연Ⅱ 역시 80점으로 전년 75.5점보다 높았다. 자연계열 논술이 비교적 쉽게 출제된 영향으로 보인다. 인문Ⅱ가 75점, 인문Ⅰ이 74.5점이다. 인문Ⅱ는 전년 84.5점에서 하락, 인문Ⅰ은 전년 73점에서 소폭 상승했다. 25%컷으로 봐도 자연Ⅰ이 가장 높다. 최종등록자 기준 만점 100점에 가까운 99.5점이다. 이어 자연Ⅱ 82.5점, 인문Ⅰ 81점, 인문Ⅱ 79.5점 순이다. 

지난해 최초합격자와 등록자 간 점수 추이를 살펴보면 먼저 자연Ⅰ의 경우 최초합격자 75%컷은 98점, 등록자 75%컷은 97점으로 1점 낮아진다. 자연Ⅱ는 최초합격자와 등록자 모두 75%컷이 80점이다. 인문Ⅱ도 최초합격자와 등록자 75%컷이 75점으로 같다. 인문Ⅰ은 최초합격자 75%컷이 75.5점, 등록자 75%컷이 74.5점으로 등록자 점수가 1점 낮다. 4개 유형 모두 점수 차가 거의 없다는 데서 최초합격자가 등록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실제 논술전형은 추합이 잘 발생하지 않는 전형이다. 공격적인 상향 지원경향으로 합격 시 대부분 이탈 없이 최종 등록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학종이나 교과전형과 달리 문호가 비교적 좁고 정시 수능전형을 노리는 수험생들의 수시 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대 논술전형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유형은 인문Ⅰ이다. 25%의 충원율로 학종 교과전형 대비 낮은 수준이다. 인문Ⅱ가 20%, 자연Ⅰ이 6%다. 약대만 선발하는 자연Ⅱ는 0%로 최초합격자 이탈이 하나도 없었다. 

<'서류100%' 학종 미래인재.. 자연 1.9등급, 인문 2.8등급>
이대 학종 미래인재는 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기에 입결에 공개된 학생부 교과등급은 단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신을 기준으로 정량평가하는 교과전형의 경우 교과등급이 절대적인 자료라 할 수 있지만, 교과 등급뿐 아니라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종의 경우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교과 등급이 공개된 자료보다 낮거나 높더라도 학생부 기재상황에 따라 합격할 수도 불합격할 수도 있다. 다만 내신등급이 합격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나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일수록 우수 재원이 몰리며 내신등급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략적인 지원경향만을 파악하기 위해 학종 미래인재 입결을 계열별로 살펴보면 자연계열 내신등급이 가장 높았다. 합격자 내신등급 평균은 1.9등급이다. 스크랜튼 2.2등급, 인문 2.8등급, 국제학부 3.6등급으로 나타났다. 

충원율은 국제학부가 82%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계열은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인문이 56%, 자연이 53%, 스크랜튼학부가 43%다. 전년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충원율이 하락한 양상이다. 자연은 전년 58%에서 5%p, 스크랜튼학부는 60%에서 17%p 낮아졌다. 인문은 56%로 변화가 없다. 충원율이 낮아졌다는 의미는 등록으로 이어진 최초합격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 학종 충원율은 정량평가인 교과전형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 성적에 맞춰 지원하기보다는 지원자가 고교생활을 바탕으로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출신고교 유형 일반고 73.1% '상승'>
지난해 이화여대 입학생의 출신 고교유형을 살펴보면 일반고 출신의 비율이 73.1%로 절반을 훌쩍 넘긴다. 전년 67.9%에서 더 상승했다. 전체 입학인원 3437명 가운데 2512명이 일반고 출신으로 나타났다. 일반고와 성격이 같은 자공고는 법적으로 자사고와 함께 자율고로 공시돼 일반고 수치 산출에선 제외됐다. 자공고까지 포함한다면 일반고의 비중은 더욱 확대된다. 과고 외고 국제고 등을 포괄하는 특목고가 17.4%(598명)다. 전년 19.6%(662명)보다 하락했다. 자율고 비율도 줄었다. 전년 8.8%(297명)보다 하락한 6.7%(230명)가 자율고 출신이다. 검정고시 외국계고 등 기타가 2.8%(97명)다. 

이화여대 신입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 비율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1학년 64.8%, 2022학년 65%, 2023학년 67.7%, 2024학년 67.9%, 2025학년 73.1%의 우상향 추이다. 반면 동기 특목고 출신은 2021학년 21.2%, 2022학년 20.2%, 2023학년 19.7%. 2024학년 19.6%, 2025학년 17.4% 순으로 하향세다. 

전형별로 비교하면 교과전형 학종 논술전형 순으로 일반고 출신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과전형의 경우 특목고 지원이 불가하고 정량평가인 전형이다 보니 내신이 유리한 일반고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의 입학자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은 2021학년 95.9%(325명)에서 2022학년 92.3%(361명)로 소폭 하락했으나 2023학년 93.3%(347명), 2024학년 94%(359명), 2025학년 98.3%(402명)로 최근 3년간 상승 추이다. 학종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학종 일반고 출신 비율은 2021학년 70.8%(605명), 2022학년 74.1%(730명), 2023학년 78.7%(839명), 2024학년 79.3%(730명), 2025학년 81.5%(808명)로 5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논술전형은 논술100%로 선발하는 만큼 내신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일반고 비율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77.8%(231명)다. 전년 67.3%(202명)보다는 크게 상승했다. 등록자 가운데 일반고 비율을 보면 2021학년 82.3%(391명), 2022학년 74.5%(245명), 2023학년 82.2%(254명), 2024학년 67.3%(202명), 2025학년 77.8%(231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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