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회차로 나눠 진행

[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SUNY Korea(한국뉴욕주립대)가 2026학년 봄학기 지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를 이용한 Meet & Counsel with the Director(입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입학상담 프로그램에는 뉴욕주립대 입학실장이 직접 참여해 신청자와 1:1 개별 상담으로 전공 선택, 지원 전략, 장학금에 대한 구체적 조언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학상담은 내달 25일까지 총 10회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진행된 20일 상담을 제외한 회차별 일정은 2회차 26일 오후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3회차 내달 3일 오후1시부터 3시, 4회차 4일 오후7시30분부터 9시30분, 5회차 6회차 각 6일, 8일 오후1시부터 3시, 7회차 9일 오후2시부터 5시, 8회차 9회차 10회차는 각 11일 18일 25일 오후7시30분부터 오후9시30분까지다. 7회차인 9일 상담만 뉴욕주립대 송도캠퍼스 입학처에서 진행되며, 나머지 상담은 강남이나 서초 일원에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신청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한국뉴욕주립대에 관심이 있는 고3 학생이나 2026학년 봄학기 모집 지원 예정자다. 사전 신청은 한국뉴욕주립대 홈페이지→상단 'Events'→Yearly Events Schedule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고른 뒤 세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국뉴욕주립대가 고3 대상 입학상담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한국뉴욕주립대가 고3 대상 입학상담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한국뉴욕주립대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대학으로, 미국 뉴욕주립대가 한국에 세운 해외 캠퍼스다. 2012년 3월 개교했으며, 대한민국에 설립된 최초의 미국 대학이다. 현재 뉴욕주립대 소속 패션기술대학(FIT)과 스토니브룩대가 한국뉴욕주립대에 확장캠퍼스를 설치, 학위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졸업 시 뉴욕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모집은 국내 일반대의 수시/정시모집과는 별도로 진행되므로 수시 6회 제한이나 정시 군별 지원 제한에서 자유롭다는 특징도 있다.

한국뉴욕주립대의 입학전형은 국내 일반대와는 다르게 진행된다. 먼저 FIT는 가을학기 모집만을 실시한다. 2026학년 모집은 10월13일부터 시작한다. 1차 지원 마감일은 12월18일, 2차 지원 마감일은 내년 3월19일, 3차 지원 마감일은 6월25일이다. 가을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26학년 가을학기부터 재학하게 된다. 스토니브룩대는 봄/가을학기 모집을 모두 실시한다. 가을학기 모집 일정은 FIT와 동일하다. 봄학기 모집은 현재 진행 중이다. 8월4일 이미 모집을 시작했고, 1차 지원 마감일은 9월25일, 2차 12월18일, 3차 내년 1월20일이다. 봄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26학년 봄학기부터 재학하게 된다.

입학전형은 지원 학생별 개인 심사 체제로 진행된다. 지원 시기와 관계 없이 지원서가 접수되면 바로 해당 학생에 대한 입학심사를 실시, 4~6주내 합격 여부를 통보하는 식이다. 지원 시 갖춰야 할 서류는 성적증명서(고교) 자기소개서 추천서(교사 등) 공인영어성적의 4개다. 단 스토니브룩대는 공인영어성적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합격 후 영어집중과정(IEC)을 수료해 본학기로 입학하거나, 지원마감일 전까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공인영어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또는 공인영어성적을 수능 영어 1등급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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