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반영방법 '변경' 한국사 제외, 상위 3개 교과반영

[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계명대는 올해 의예과에 적용하는 수능최저를 변경한다. 지난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았던 일반(학종)은 올해부터 국수(미/기)영과(2과목) 중 3개합 4이내의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지역(교과)은 3개합 3이내에서 4이내로 조건이 완화된다. 이밖에도 계명대는 철학과의 교과 수능최저를 폐지하고, 일반(교과), 지역(교과)에서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Keimyung Adams College, 디지펜게임공학과, 혁신신약학과는 2개합 8이내에서 1등급 완화해 9이내로 적용한다. 경찰행정학과, 간호학과의 경우 3개합 12이내에서 2개합 7이내로 반영과목의 수를 줄인다. 

올해 교과 성적 반영방법도 변화한다. 인문사회계열 국수영한사 교과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 자연공학계열은 국수영한과 교과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으로 반영했던 것을 인문사회계열은 국수영사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 자연공학계열은 국수영과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으로 반영한다. 단 의예과, 약학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수영과 교과 전 과목에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으로 반영한다.

계명대의 올해 정원내 기준 수시 모집인원은 4110명이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의 88.9%에 해당한다. 지난해 수시 모집인원인 4098명(87.8%)에 비해 인원과 비율 모두 소폭 증가했다. 수시는 교과, 학종, 실기/실적 3개 전형으로 운영한다. 교과가 5개 전형으로 2022명(43.7%)을 모집하며 최대 규모다. 전형별로는 일반(교과) 952명(20.6%), 지역(교과) 698명(15.1%), 지역기회균형 7명(0.2%), 면접 222명(4.8%), 기회균형 143명(3.1%)이다. 학종은 2개 전형으로 1453명(31.4%)을 모집한다. 일반(학종)이 874명(18.9%), 지역(학종) 579명(12.5%)이다. 실기/실적도 2개 전형이다. 635명(13.7%)을 모집한다. 예체능이 588명(12.7%), 체육특기자가 47명(1%)이다.

계명대는 올해 수시로 정원내 4110명을 모집한다. 올해 의예과에 적용되는 수능최저를 변경한다.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올해 수시로 정원내 4110명을 모집한다. 올해 의예과에 적용되는 수능최저를 변경한다. /사진=계명대 제공

<교과 2022명.. ‘최대 규모’>
계명대는 교과에서 5개 전형으로 총 2022명을 선발한다. 고교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지역(교과)는 대구 경북 지역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지역기회균형은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별도의 자격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기회균형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농어촌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을 제외한 일반(교과) 지역(교과) 지역기회균형 기회균형 4개 전형은 교과80%+출결20%로 반영해 수능최저를 적용해서 선발하고, 의예과에 한해 면접을 포함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면접전형의 경우 모두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교과80%+출결20%로 10배수(약학부는 2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80%+면접2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모두 상이하고, 기회균형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교과)에서는 의예과가 국수(미/기)영과(2) 중 3개합 3이내, 약학부는 3개합 5이내를 적용하고, 경찰행정학과와 간호학과는 국수영탐(1) 중 2개합 7이내를 적용한다.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Keimyung Adams College, 디지펜게임공학과, 혁신신약학과는 2개합 9이내다. 기독교학과, 철학과, 사진영상미디어과, 경영학과(야)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모두 국수영탐(1) 중 2개합 10이내를 적용한다.

지역(교과)은 의예과에 국수(미/기)영과(2) 중 수학 포함 3개합 4이내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일반(교과)과 같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지역기회균형은 의예과에 국수(미/기)영과(2) 중 3개합 5이내를 적용하고, 약학부는 3개합 7이내를 적용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국수영탐(1) 중 3개합 7이내다.

면접은 약학부에 국수(미/기)영과(2) 중 3개합 6이내, 경찰행정학과, 간호학과에는 국수영탐(1) 중 2개합 8이내,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Keimyung Adams College, 디지펜게임공학과, 혁신신약학과는 2개합 10이내를 적용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모두 2개합 12이내를 적용한다.

면접은 의예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는 면접전형에서 서류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평가요소는 기본 학업 사고력 종합평가의 4개다. 2명의 면접위원이 10분내외 기본 학업 사고력 종합평가의 4개 면접평가요소를 심사해 점수를 부여한다.

의예과의 경우 다중인적성면접을 실시한다. 다중인적성면접은 3개의 고사실에서 면접위원 각2명이 수험생을 개별 면접하는 방식이다. 고사실별 10분 내외로 총 30분가량 진행한다. 면접 평가요소는 인성 학업역량 잠재역량의 3개다. 인성은 가치관과 태도, 공동체의식 등, 학업역량은 문제해결능력과 지적탐구력 등, 잠재역량은 전공 기초소양과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면접위원 6명 중 2명 이상이 미흡 판정을 할 경우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학종 1453명.. 의예과 단계별 전형 실시>
학종은 2개 전형으로 1453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지역(학종)는 대구 경북 지역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모두 서류100%로 일괄합산한다. 다만 의예과는 2단계 면접을 실시해 서류100%로 7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2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지역(학종)으로 선발하는 의예와 약학에 적용한다. 국수(미/기)영과 기준 의예는 3개합 4이내, 약학은 3개합 6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일반(학종) 의예과 선발에도 국수(미/기)영과 기준 의예는 3개합 4이내의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기초로 다수다단계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위원 2명이 지원자 1명에 대해 독립적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 2명의 평균점수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개다.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은 전형별로 상이하다. 일반(학종)은 진로역량이 40%로 가장 높고, 학업역량 35%, 공동체역량 25%다. 지역(학종)의 경우 진로역량이 50%로 더 높고, 공동체역량이 30%, 학업역량이 20% 반영된다. 

△진로역량은 진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 노력과 준비정도를 뜻한다.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활동 경험 및 노력과, 진로 및 계열(학과)관련 과목의 이수 정도와 노력, 학업성취 수준 등을 살핀다. △학업역량은 대학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데 필요한 수학 능력을 의미한다. 이수한 교과의 성취수준 및 학업 발전의 정도, 학업을 수행하고 학습해 나가려는 의지와 노력,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탐구하는 노력 등을 본다. △공동체역량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말하며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등을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의예과만 해당된다. 2개의 고사실에서 고사실 별 면접위원 2명, 수험생 1명이 순차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위원 4명의 평균점수를 반영한다. 면접시간은 고사실별 10분 내외로 총 20분 내외다. 평가항목은 인성과 서류검증 2개로 각 50%를 반영한다. 인성은 인성, 의사소통능력, 가치관, 태도, 발표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서류검증은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지원동기, 태도, 발표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실기/실적 635명.. 전형별 지원자격 ‘확인’>
실기/실적은 2개 전형으로 635명을 모집한다. 예체능 선발인원이 588명으로 많다. 고교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 가능하며, 실기80%+학생부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체육특기자의 경우 대학이 정한 대회에서의 입상실적 등 별도 자격이 필요한 전형이다. 체육학과 13명, 사회체육학과 23명, 태권도학과 11명을 모집한다. 계명대가 인정하는 대회의 기준은 대한체육회 및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와 중고연맹에서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대회다. 전형의 평가방법은 학생부30%+서류(실적)70%이다. 실기/실적 전형에서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계명대 2025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 선정>
계명대는 2025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오는 9월에 올해 예비지정된 25개교 중 10곳 이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대학, 계명대>
계명대의 역사는 대학부속 동산의료원의 전신으로 1899년 미국 선교사들이 설립한 제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계명대는 구한말 새로운 보건 교육과 의료 봉사기관으로 출발한 것이다.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나라를 새롭게 건설할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교육의 탁월성을 추구하며 계명기독학관을 설립, 지금의 대학모습을 갖춰 나갔다.

1899년 창립돼 2025년 창립126주년을 맞이하는 계명대는 현재 5개의 캠퍼스(성서캠퍼스 50만평, 대명캠퍼스 2만2000평, 동산캠퍼스 2만9000평, 칠곡캠퍼스 73만평, 달성캠퍼스 5만6000평)를 가지고 있다. 재학생 2만2000여명, 외국인 유학생 2000여명, 대학원생 2000여명 등 2만6000여명의 학생들과 교수 1800여명, 직원 460여명, 14개 단과대학, 22개 학부, 90개 학과 9개의 대학원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계명대
계명대는 과거와 현재를 위한 지역사회 헌신은 ‘봉사’이고,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 헌신은 ‘혁신’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대학에 부여된 사회적 책임은 교육, 연구, 봉사의 고등교육의 사명아래 규범적으로 정의되어 왔지만, 최근 기존의 수동적인 ‘봉사’개념에서 벗어나 대학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회혁신’을 봉사의 확장 개념으로 보고 지역에 역할을 다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서 대구지역에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2월에는 대학병원의 운영적자를 뒤로 하고 병원 전체를 통째로 비워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위해 전체 교수, 직원의 봉급으로 50억원을 마련해 전체 재학생 2만3000여 명의 학생 전원에게 20만원씩 학업 장려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 비전선포식을 갖고, 과거와 현재를 위한 지역사회 헌신은 ‘봉사’,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 헌신은 ‘혁신’이라는 개념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이후 지역의 미래를 위한 대학의 헌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관리하기 위해 2020년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을 출범해 다양한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자체, 기관, 단체, 언론사 등의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정책자문단’을 발족해 분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지역협력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기관, 기업체 등 70여 곳과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 '캠퍼스의 글로벌화' 다국적 캠퍼스 조성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대학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는 대학이다. 66개국 417개 대학 및 81개 기관과 활발한 국제교류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 학기 370여 개의 외국어강좌를 개설해 103명의 외국인 교수와 80여개국 35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계명대에서 수학하는 글로벌 캠퍼스로 성장했다. 

2007학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꿈의 장학제도 ‘비사스칼라’
계명대의 파격적인 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인 ‘비사스칼라’는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9이내, 예체능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내(단, 의예과 등 일부학과는 별도 적용)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국외연수 지원(600만원 이내), 대학원(석사, 박사) 진학 시 등록금 전액, 어학, 컴퓨터 특별교육지원 및 전담교수 배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조건만 충족하면 전공과 인원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지급된다는 점이 가히 ‘꿈의 장학프로그램’이라고 평가받을만 하다.

- 학생 취업역량 향상 위한 학생역량진단 프로그램
계명대는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의 활동성과에 따라 목표관리역량, 전공역량, 국제화역량, IT역량, 봉사역량, 창의역량, 진로/취업역량 등의 항목을 계량화해 이를 분석하고,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해 취업 또는 진로 준비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학생들은 속한 학과, 대학, 계열 내의 역량별 위치를 파악해 목표에 대한 성취의지를 높일 수 있다.

- 해외 명문대학 복수학위제
해외 명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주목된다. DigiPen(미국 디지펜공과대학) 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을 받는 장점뿐만 아니라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 등의 혜택으로 인기다. 이외에도 Auburn University(미국 오번대), SHNU(중국 상해사범대), BLCU(중국 북경어언대)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서접수 9월8일부터 12일까지>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8일부터 12일 오후6시까지다. 서류 제출 마감은 15일 오후6시까지다. 이후 의예과의 1단계 합격자 발표를 11월8일에 진행하며, 교과전형은 15일부터 16일까지 면접고사를 진행하고, 학종은 22일부터 23일까지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교과 면접전형의 경우 29일이 면접일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학종의 합격자 발표일은 11월8일이며, 나머지 교과, 학종 의예과 등은 12월12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18일부터 시작돼 24일까지 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 선택”>
- 올해 수험생에게 수시모집의 팁을 준다면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다. 모집요강의 평가요소와 항목을 잘 숙지해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하거나 수능최저 충족이 어려운 학생, 면접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좋겠다.

 

 

 
관련기사
Copyright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