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남해해성고 2026 5차 입학설명회에서 재학생들이 남해해성고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사진=남해해성고 제공 
22일 열린 남해해성고 2026 5차 입학설명회에서 재학생들이 남해해성고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사진=남해해성고 제공 

[베리타스알파=이상현 기자] 남해해성고의 2026입학설명회가 5차 설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남해해성고는 22일 열린 5차 2026입학설명회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전 입학설명회와 마찬가지로  △멘토링 체육대회 △동백제 △교과진로 역량 탐색의 날 △CEDA 토론 △해성 농장 △다양한 동아리 활동 △우수 대학 입학 설명회 △해성은 지금 등 학업/공동체/진로 역량을 함양하는 남해해성고만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남해해성고 재학생이 직접 연단에 올라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2학년 재학 중인 전교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 예비 신입생들 앞에 서 남해해성고에서 그간 직접 생활하며 느낀 소회를 솔직담백하게 밝혀 예비신입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해해성고는 국토의 남단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농어촌 전국 단위 자율학교이자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의 ‘사교육 없는 공교육 중심 학교’다. 학년당 90명 안팎의 작은 학교 규모에도 대도시 명문고 못지않은 실적을 꾸준히 내면서 공교육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교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학종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재학인원의 10%가 학종의 본산이자 국내 최고 학부인 서울대에 합격하고 있다. 2025대입에서는 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고 2024대입에서 81명 졸업생 중 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2023대입에선 수시8명 정시1명으로 총 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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