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강원대는 강원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제3의청춘㈜'과 '㈜닥터트루'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에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사업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제3의청춘㈜'는 ICT전문투자기관 '주식회사 더존비즈온'의 추천으로, '㈜닥터트루'는 임팩트투자사이자 팁스운영사인 '소풍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제3의청춘㈜'는 AI 챗봇 기술이 적용된 수요자 맞춤형 휴대용 홀터심전계 서비스 개발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외 인증 6건, 일본/중국 해외진출 MOU 체결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향후 해외 POC 검증을 통한 현지 판매망을 구축하여 중국, 일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닥터트루'는 '설탕 없는 식탁을 만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연유래 대체 감미료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칼로리와 당류없는 맛있는 무설탕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그린바이오기업 및 강원바이오 유망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당류 걱정 없는 대체 감미료 신소재 개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선강 강원창업보육센터장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의 우수한 창업지원모델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를 확산해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405억원의 예산으로 예비창업자 200개사, 초기 창업기업 120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00개사 등 총 420개의 창업벤처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창업지원모델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