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학 편입 문호 확대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표 편입브랜드 김영편입의 진로진학연구소는 지난 36회차 칼럼(2024학년 일반계열 편입합격분석)에 이어 2019학년부터 2024학년까지 김영편입 누적합격자 4만2995명(중복포함, 출처 김영편입)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격대학 및 전적대학별, 합격추이를 분석했다.
<편입합격자 42.2%...주요 15개 대학 합격, 비율이 가장 높아>
2024학년 김영편입 일반계열 합격자(의약학, 미술디자인 계열 제외) 중 주요 15개 대학의 합격자 비율은 42.2%로 처음으로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41.6%)을 넘어섰다. 김영편입 일반계열 합격자 중 인서울권 중하위 합격자 비율은 2019학년 59.1%에서 2024학년도 41.6%로 17.5%p 하락한 반면, 주요 15개 대학은 26.6%에서 42.2%로 15.6%p 증가했다. 같은 기간의 격차를 살펴보면 2019학년은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의 편입합격자가 주요 15개 대학보다 32.5% 높았으나, 2024학년에는 주요 15개 대학이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보다 편입합격자가 0.6%로 더 많아진 것이다.
이는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의 편입선발이 정체 또는 소폭 증가한 것에 비해 연고대를 비롯한 주요 15개 대학의 편입선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주요 15개 대학은 최상위권의 다양한 이슈로 중도탈락이 많았고, 첨단산업학과 신설로 인한 편입선발 감소가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보다 적었다.

<주요 15개 대학 3137명 합격.. 최근 6개년(2019-2024학년) 평균보다 547명 더 많아>
2024학년 김영편입 일반계열 편입합격자는 7431명으로 지난 6개년(2019~2024학년)의 평균인 7166명보다 265명 많았다. 2024학년 주요 15개 대학의 편입합격자는 3137명으로 지난 6개년의 2590명보다 547명이 많고, 비율은 6.1%p 높았으며,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은 지난 6개년보다 451명 적고, 비율은 7.8%p 낮았다.
이는 2024학년에는 대학별로 편입시험 일자가 겹치는 상황이 많았고, 편입선발규모 Top5 대학(2024학년 기준) 중에서 주요 15개 대학이 4곳(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이나 됐기 때문에 편입시험 일자가 겹치는 상황에서 선발인원이 더 많은 곳으로 지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강/성균/한양/중앙/경희 합격자 전적대.. 인서울권 중하위(31.7%), 지방대(26.8%) 순>
전공 또는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연고대를 제외한, 편입영어 또는 편입수학 시험을 실시하는 상위권 대학 합격자의 전적대를 2019학년부터 2024학년까지 분석했다.
서강/성균/한양/중앙/경희 합격자는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 출신이 2347명(3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거국을 포함한 지방4년제가 1985명(26.8%) 순이었다. 전문대학과 학점은행제 출신도 1408명(19.0%)으로 5명 중 1명 꼴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한국외대(서울)/시립/건국/동국/홍익/숙명은 지거국/지방4년제 출신이 2071명(30.3%), 다음으로 인서울권 중하위 1793명(26.2%) 순이었다. 전문대학과 학점은행제 출신은 1561(22.9%)였다.
국민/숭실/세종/단국(죽전) 합격자의 전적대는 지거국/지방4년제 2680명(34.6%), 전문대학/학점은행제 2574명(33.3%) 순이었다.

<적은 준비과목, 지원 무제한 등 편입효율성 활용...수능 대신 편입학 입시전략 고려도>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전국 4년제 대학의 편입선발은 약 4만명으로 신입생 선발의 11.4%의 수준이었으며 그 규모는 최근 5년간 18.4% 증가했다. 이제는 편입학이 의/치/수/한/약, 연/고/경찰부터 미술디자인까지 대학과 전공을 변경하는 메인입시로 자리잡았다.
인서울권 대학 편입전형에서 약 80%가 인문계열은 편입영어, 자연계열은 편입영수(엉어+수학) 또는 편입수학을 필기시험으로 선발한다. 또한 지원경쟁자, 지원횟수 무제한, 적은 시험리스크 등의 효율성과 3학년으로 시작하는 장점이 있어 맹목적으로 수능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대 3학년으로 진학하는 편입학 입시전략도 적극 고려해보자.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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