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0.97대1 ‘미달’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14일 오후5시 2024원서접수를 마감한 청주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66대1로 집계됐다. 154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17대1(모집 154명/지원 180명)보다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86대1(119명/221명), 사회통합 0.97대1(35명/34명)로 사회통합에서 미달을 빚었다. 전년은 일반전형이 1.22대1(119명/145명), 사회통합전형이 1대1(35명/35명)이었다.

청주외고의 2024 최종경쟁률은 1.66대1(154명/221명)이다.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사진=청주외고 제공
청주외고의 2024 최종경쟁률은 1.66대1(154명/221명)이다.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사진=청주외고 제공

 

<일반 1.86대1, 사회통합 0.97대1>
청주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66대1(154명/221명)이다. 최근 5년간의 경쟁률은 2020학년 1.73대1(175명/302명), 2021학년 0.97대1(175명/169명), 2022학년 1.06대1(154명/163명), 2023학년 1.17대1(154명/180명), 2024학년 1.66대1(154명/221명)으로 최근 3년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86대1(119명/221명), 사회통합 0.97대1(35명/34명)로 전년 일반 1.22대1(119명/145명), 사회통합 1대1(35명/35명)에서 일반은 상승, 사회통합은 하락했다.

일반전형 전공별로는 일본어/영어가 2.88대1(17명/49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의 경우 7개전공 모두 17명을 모집한다. 일본어/영어에 이어 베트남어/영어에 35명이 지원하면서 2.06대1, 독일어/영어와 스페인어/영어에 각 34명이 지원하면서 2대1, 프랑스어/영어에 25명이 지원하면서 1.47대1, 중국어/영어에 24명이 지원하면서 1.41대1, 러시아어에 20명이 지원하면서 1.18대1로 마감했다. 사회통합에서는 일본어/영어가 5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하면서 2대1의 경쟁률을 기록, 사회통합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잔여일정은>
1단계 전형 합격자는 17일 오전10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단계 전형인 면접은 20일에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7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외고는>
청주외고는 2022년 2월 졸업생 기준 전국 28개 외고 중 4년제대학 진학률이 두 번째로 높은 고교다. 학교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2년 2월 졸업생 178명 가운데 163명이 4년제대학에 진학해 91.57%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취업과 진학을 모두 택하지 않아 사실상 '재수'로 분류되는 기타 항목의 경우 6명에 불과해, 재수비율이 전국 외고 중 가장 낮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주외고는 2022학년 결산 기준 28개 외고 중 평균 1인당 학비가 가장 저렴한 외고다. 1인당 학비는 39만원으로 28개 외고 평균 739만원과 비교하면 몹시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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