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평균 1.05대1..사통 '미달'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양외고의 정원내 경쟁률은 0.91대1(260명/237명)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평균은 하락폭이 컸던 사통으로 인해 미달이지만 전형별로 나눠보면 일반전형은 1.05대1(208명/219명)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사회통합이 0.35대1(52명/18명)로 하락폭이 컸다. 

고양외고의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진=고양외고 제공
고양외고의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진=고양외고 제공

 

<일반 1.05대1, 사회통합 0.35대1>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1.05대1(208명/219명)로 지난해 1.01대1(208명/211명)보다 상승했다. 전공별로 봐도 모두 미달을 벗어났다. 스페인어가 1.13대1(63명/71명)로 가장 높았고, 중국어 1.05대1(41명/43명), 영어 1.02대1(63명/64명), 일본어 1대1(41명/41명) 순이었다.

사회통합은 0.35대1(52명/18명)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영어가 0.53대1(15명/8명)로 가장 높았고 일본어 0.36대1(11명/4명), 스페인어 0.33대1(15명/5명), 중국어 0.09대1(11명/1명) 순이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8일 발표한다. 자소서 입력기간을 19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 다음 면접을 28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30일 이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외고는> 
고양외고는 외고로서의 특성을 최대한 구현하면서도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과목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국어 수학 교과에서 수능 출제 교과를 모두 개설할 뿐만 아니라, 사회 교과에서 수능 출제 과목 중 7개 교과를 동시 개설해 학생들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편제하고 있다. 생활 교양 과목과 교과 간 선택 과목에서 AP 세계사, AP 통계학, 세계 시민과 문화 간 교류, 국제 탐구 프로젝트,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국제 정치, 비교 문화 등 교육청 승인 과목과 타 학교의 과목까지 편성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 고양외고는 꾸준히 압도적인 수시 실적을 내는 학교 중 하나다. 가장 최근인 2023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를 수시 13명, 정시 1명으로 총 14명 배출해 전국 38위의 성과를 냈다.  2022학년에는 14명(수시13명+정시1명), 2021학년에는 13명(수시12명+정시1명)을 기록하며 전국 39위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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