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1.01대1, 지역추첨 0.83대1, 사회통합 0.9대1 '2개전형 미달'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안산동산고의 2024학년 경쟁률은 1.18대1을 기록했다. 360명 모집에 425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0.9대1(396명/369명)과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36명 줄어든데다 지원자가 56명 늘면서 미달을 해소했다. 전체경쟁률은 2018학년 1.53대1에서 자사고 폐지이슈가 불거진 2019학년 0.72대1로 급감해 2020학년 0.85대1, 2021학년 0.83대1, 2022학년 0.8대1, 2023학년 0.93대1로 5년간 미달을 기록하다 올해 다시 반등했다.
전형별로 일반 1.43대1(180명/257명), 지역인재(안산우수인재) 1.01대1(72명/73명), 지역추첨(안산미래인재) 0.83대1(36명/30명), 사회통합 0.9대1(72명/6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우 일반 1.01대1(198명/200명), 지역인재 1대1(78명/78명), 지역추첨 0.98대1(40명/39명), 사회통합 0.65대1(80명/52명)로 지역추첨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일반 1.43대1 '상승'>
일반전형은 1.43대1(180명/257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1대1(198명/200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올해 모집인원이 18명 줄어든데다 지원자가 57명 늘어 상승했다. 2016학년 3.1대1(198명/613명), 2017학년 1.81대1(198명/358명), 2018학년 1.68대1(198명/333명), 2019학년 0.76대1(198명/151명), 2020학년 0.87대1(198명/172명), 2021학년 1.01대1(198명/199명), 2022학년 0.86대1(198명/170명), 2023학년 1.01대1(198명/200명), 2024학년 1.43대1(180명/257명)의 추이다.
안산지역 중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안산우수인재)는 1.01대1(72명/73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가 전년대비 5명 줄었지만, 모집인원은 6명 줄면서 상승했다. 동일한 지원자격이지만 성적 상관없이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1단계 합격자를 가린 뒤 2단계 전형을 진행하는 지역추첨(안산미래인재)은 0.83대1(36명/30명)로 미달을 기록했다. 지난해 0.98대1(40명/39명)보다 모집인원이 4명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9명 더 크게 줄면서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했다. 사회통합은 0.9대1(72명/65명)로 지난해 0.65대1(80명/52명)보다 모집인원이 8명 감소하고 지원자가 13명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미달을 기록했다. 사회통합 전형은 2016학년 1.4대1(80명/112명), 2017학년 1.28대1(80명/102명), 2018학년 0.9대1(80명/72명), 2019학년 0.69대1(80명/55명), 2020학년 0.68대1(80명/54명), 2021학년 0.54대1(80명/43명), 2022학년 0.5대1(80명/40명), 2023학년 0.65대1(80명/52명), 2024학년 0.9대1(72명/65명)의 추이다.
<잔여일정>
안산동산고는 15일 교내에서 사회통합 1단계 공개추첨을 진행한다. 1단계 합격자는 같은날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단계 온라인 서류제출은 18일 오전9시부터 19일 오후5시까지다. 2단계 면접은 23일부터 24일 사이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8일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안산동산고는>
안산동산고는 경기도 유일의 광역 단위 자사고다. 광역 자사고 가운데 서울대 등록 실적 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가장 최근 2023 대입에서 15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 8명, 정시 7명의 실적이다. 2022 대입에서는 정시 5명, 수시 5명, 총 1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