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교사도 단 하루 만에 에듀테크와 친구가 된다!"
"수업 현장에 꼭 맞는 에듀테크 안내서!"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쉽게 배우고 바로 쓰는 에듀테크 첫걸음' 은 미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교사 스스로 디지털리터러시와 에듀테크를 활용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가 된 현실 속에서 낯설기만 한 기술들을 선뜻 시작하지 못한 교사를 위한 따라 하기식 안내서이다. 현직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활용한 구글 도구, 챗GPT, 패들렛, 캔바, 수노 등 16종의 에듀테크 활용 도구들을 혼자 헤매지 않고 계정 만들기 같은 기초부터 수업 적용까지 단계별로 설명해 주며, 쉽게 따라 하고 바로 익히는 과정을 자세하게 제시했다. 아날로그 환경에 익숙한 교사, 디지털에 자신 없는 교사도 작은 성공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과 나누는 과정들은 교육적 의미로 확장될 수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제시한 여섯 가지 핵심 역량은 이제 학생만의 과제가 아니기 때문에 교사의 시도를 보면서 학생들은 새로운 학습 태도를 배우고, 교실은 더욱 활기찬 소통의 공간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큰 실제 현장에서 에듀테크라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 믿는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이 단순한 기술 학습이 아닌 교육의 본질을 지켜내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의 새로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교사의 디지털 첫걸음을 위한 친절한 길잡이
기술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지켜 내는 새로운 수업 패러다임
디지털과 AI를 비롯한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을 위한 실용 안내서이다. 이 책은 수업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사례를 담아 교사들이 부담 없이 에듀테크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특히 편의성/연속성/대중성/경제성을 기준으로 도구를 선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과 교사 간 상호 작용을 위한 플랫폼, 학습 관리, 콘텐츠 제작, 생성형 AI 활용까지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다뤘으며, 단순히 기능 소개에 그치지 않고 수업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길잡이를 제시했다.
첫 번째, 에듀테크를 처음 접하는 교사들을 위해 기초적인 부분부터 설명해 준다. 계정 생성, 기본적인 프로그램 설치와 같은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단계부터 차근차근 짚어준다. 기술을 잘 다루지 못해도 당황하지 않도록, 실제 교사들이 자주 겪는 시행착오를 사례로 제시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번째, 단순한 편의성에 그치지 않고, 수업 자체를 변화시키는 디지털 도구들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협업 문서 작성, 실시간 퀴즈, 온라인 토론 플랫폼 등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만들고 수업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전달자가 아닌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세 번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더라도 어떻게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학생 중심의 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다루고 있으며, 프로젝트형 과제, 모둠별 학습, 개별 맞춤 피드백 등 실제 교실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를 풍부하게 담았다.
네 번째, 기술 습득을 넘어 교사로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활용 역량, 창의적 문제 해결력은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교사에게도 필수적인 역량이다. 교사가 스스로 학습자이며 연구자가 돼야 하는 이유와 이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학습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교사 개인의 디지털 역량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아이디어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교육 현장의 특수성과 교사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꼭 필요한 기능만을 선별해 소개한 점도 큰 특징이다. 교사들끼리 함께 학습하거나 워크숍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구성 또한 돋보인다. 단순한 기술 매뉴얼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집필된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듀테크 활용이 더 이상 소수 교사의 도전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수업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 주고자 했다. (조종현/박미지/김승길 저자, 성안당, 1만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