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종사자 자녀’ 자격심사 필수.. 올해 85명 모집
[베리타스알파=정성민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인천하늘고가 2025학년 하늘인재전형 지원자격 심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자격심사를 거치지 않은 대상자는 2025 하늘인재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접수기간은 11월6일부터 12일까지다. 오전8시부터 오후5시 중 학부모 또는 지원자가 인천하늘고 미래인재발굴부로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주말 접수는 불가다. 제출 서류는 자격심사신청서, 인천공항 출입증 사본, 재직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인천공항 관련기업 증명서류 총5가지다. 모든 제출서류는 올해 10월30일 이후에 발급한 서류로 제출해야 하고, 사본의 경우 원본 대조 필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하늘인재는 인천공항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전형으로 올해 85명을 모집한다. 인천공항종사자는 인천공항구역 내에 상주하며 인천공항의 관리/운영에 종사하는 직원을 의미한다. △정부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협력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기내식 △상업시설 △관세업체 △물류업체 등이 속한다. 인천공항 운항승무원/객실승무원은 해당되지 않는다. 인천공항종사자는 원서접수 시작일 1년 전부터 인천공항현장에서 계속 근무해야 한다. 자녀는 인천공항 인근지역에 부모와 함께 2023년 3월2일부터 계속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또한 인천공항 인근지역에 소재한 중학교(인천공항중 영종중 용유중 인천중산중 인천하늘중 인천운서중)에서 2학년 1학기부터 재학한 학생이어야 한다.

인천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0억원가량을 지원해 공항 근처 영종도에 세운 전국단위 자사고다. 강력한 수시 체제를 기반으로 매년 괄목할만한 대입성과를 보이면서 현재는 명실상부한 ‘인천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는 수시 9명, 정시 8명 등 총 1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의대는 11명, 약대는 8명, 한의대 수의대는 각 1명으로 총 21명의 의약계열 합격자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