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26일부터.. '50~70명 내외 선착순'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안양외고가 2024년 중학생 대상 '독서 디베이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0월19일 오전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안양외고 교실과 세미나실에서 연다. 행사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안양외고 1학년 재학생과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함께 토론해볼 수 있다. 토론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다. 1, 2라운드로 구분해 1라운드는 '작금의 기후위기를 초래한 문제점은?', 2라운드는 '1라운드 내용 중 하나의 의제를 그룹에서 선정, 해결방안 모색'에 대해 토론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안양외고 교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간식도 제공한다. 신청은 26일부터 10월3일까지다. 홈페이지 팝업창의 QR코드에 접속해 설문조사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에서 70명 내외까지 모집하며, 정원이 다 차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기 안양외고는 탄탄한 수시 체제를 바탕으로 꾸준한 대입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학교 중 하나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는 수시15명 정시4명 총1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경기권 외고 가운데 톱에 올랐다. 2023대입에서는 수시로만 14명의 등록자를 배출했으며, 2022학년에는 10명(수시9명+정시1명)의 서울대 등록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합격자와 등록자의 차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등록자 수가 대학 진학을 위해 최종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기준으로 삼는 반면, 합격자 수는 타 대학과의 중복합격으로 등록을 포기한 인원까지 모두 포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