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0.29대1, 지역우수자 1대1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과천외고의 2024학년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18대1이다. 260명 모집에 305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0.89대1(모집260명/지원231명)과 비교해 지원자가 75명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크게 늘었다. 

전형별로는 일반 1.42대1(197명/280명), 지역우수자 1대1(11명/11명), 사회통합 0.29대1(52명/15명)을 기록했다.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 지역우수자는 지난해와 동일한 경쟁률을 유지했다. 

과천외고의 2024학년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18대1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과천외고의 2024학년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18대1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일반 1.42대1, 사회통합 0.29대1, 지역우수자 1대1>
과천외고의 올해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18대1(260명/306명)이다. 최근 5년간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2020학년 1.09대1(250명/272명)에서 2021학년 0.81대1(250명/202명), 2022학년 0.68대1(모집250명/170명)로 계속 하락하다가 2023학년엔 0.89대1(260명/231명)로 상승했다. 올해는 1.42대1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42대1(197명/280명)이다. 세부적으로는 프랑스어의 경쟁률이 1.65대1(20명/33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어 1.49대1(39명/58명), 독일어 1.45대1(20명/29명), 중국어 1.36대1(39명/53명), 영어 1.35대1(79명/107명) 순이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은 0.29대1로 미달이다. 프랑스어가 0.6대1(5명/3명)로 가장 높고, 일본어 0.55대1(11명/6명), 영어 0.2대1(20명/4명), 중국어 0.18대1(11명/2명) 순이다. 독일어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지역우수자전형은 1대1(11명/11명)을 기록했다. 영어(5명/5명) 일본어(2명/2명) 중국어(2명/2명) 프랑스어(1명/1명) 독일어(1명/1명) 모두 경쟁률이 1대1이다. 

<잔여일정은>
과천외고는 18일 오후5시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순서는 19일 오후5시에 공지한다. 1단계합격자는 19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자소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23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30일 이내에 발표한다. 

<과천외고는>
과천외고는 경기지역의 8개 외고 가운데 한 곳으로, 수시 중심의 꾸준한 대입실적이 돋보이는 학교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대입에서 수시로만 서울대 등록자 11명을 배출했다. 2022학년에는 전체 13명(수시12명+정시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0학년 9명(수시), 2018학년은 8명(5명+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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