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 2.6대1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자사고 외대부고가 정원내 2024최종경쟁률 2.67대1(모집350명/지원936명)로 하락했다. 전년 2.99대1(350명/1046명)로 3대1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올해 동일 모집인원에 지원자가 110명이나 줄면서 하락했다.
개별 전형으로 보면 전국 일반전형에서는 3.24대1(196명/636명), 지역우수자 일반 선발에서는 2.6대1(84명/218명)을 기록했다. 작년엔 전국 일반전형에서는 3.6대1(196명/705명), 지역우수자 일반 선발에서는 2.49대1(84명/209명)로 전국 일반전형은 하락하고 지역우수자 일반선발은 상승했다.
<전국일반 3.24대1.. 전국 일반 3.24대1>
외대부고의 2024경쟁률은 2.67대1(모집350명/지원936명)로 하락했다. 2019학년 1.79대1(350명/628명), 2020학년 2.24대1(350명/784명), 2021학년 2.09대1(350명/732명), 2022학년 2.51대1(350명/879명), 2023학년 2.99대1(350명/1046명)로 상승세를 이어오다 2024학년 2.67대1(350명/936명)로 하락했다.
전국모집에서는 일반이 3.24대1(196명/636명), 사회통합이 1.18대1(49명/58명)를 기록했다. 전년 일반 3.6대1(196명/705명), 사회통합이 2.04대1(49명/100명)보다 모두 하락했다. 반면 용인 지역선발은 일반 2.6대1(84명/218명)으로 전년 2.49대1(84명/209명)보다 상승했다. 사회통합은 1.14대1(21명/32명)로 전년 1.52대1(21명/32명)보다 하락했다.
<잔여일정>
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외대부고는 15일 사회통합전형 공개추첨을 실시한다. 같은날인 15일 오후3시 1단계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단계 서류제출기간은 18일 오전9시부터 19일 오후5시까지다. 면접은 23일부터 24일 사이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28일 오후5시다.
<외대부고는>
2005년 용인외고로 출발했던 외대부고는 자타 공인 ‘국내 정상’ 고교다. 매년 수시/정시, 문/이과를 막론하고 성과를 드러내며 국내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기 때문이다. 고교별 수시 체제를 가늠하는 서울대 등록자 조사에서도 매년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가장 최근인 2023대입에서도 6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서울대 등록자 기준 2014대입 96명(수시 61명/정시 35명)에 이어, 2015대입 79명(48명/31명), 2016대입 77명(44명/33명), 2017대입 74명(39명/35명), 2018대입 55명(31명/24명), 2019대입 77명(37명/40명), 2020대입 63명(25명/38명), 2021대입 60명(30명/30명), 2022대입 72명(31명/41명), 2023대입 68명(27명/41명)으로 예고 등 특수성이 있는 고교를 제외하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시 실적 역시 압도적이다. 특히 올해 ‘역대급 불수능’인 2024수능에서 단 한명의 만점자는 외대부고 자연계 출신이었다. 이로써 외대부고가 지금까지 배출한 수능 만점자는 17명이다. 수능 만점자 뿐 아니라 최근 수험생의 최대 관심인 ‘의대 진학’ 실적도 국내 정상급이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가 가시화하며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이 온통 의대에 쏠려 있는 가운데 2023대입에서 ‘의약치한’의 의약계열 진학자는 127명으로 집계됐다.
외대부고는 국내 수시/정시 실적 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과시한다. 해외 대학 진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세계 1위라 할 하버드대에 입학하는 누적 숫자가 13명에 이르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