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0.9대1 ‘미달’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세종국제고의 2024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4대1이다. 100명 모집에 140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69대1(모집100명/지원160명)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동일한 규모를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29명 줄었다.
전형별로는 일반(지역우수자 포함) 1.53대1(80명/122명), 사회통합 0.9대1(20명/18명)이다. 두 전형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일반전형 경쟁률은 1.73대1(80명/138명), 사회통합은 1.55대1(80명/31명)이었다.

<일반 1.53대1, 사회통합 0.9대1>
올해 세종국제고의 신입생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4대1(100명/140명)이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정 수준 이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020학년 1.6대1(100명/160명), 2021학년 1.37대1(100명/137명)로 하락하다 2022학년 1.38대1(100명/138명), 2023학년 1.69대1(100명/169명)로 상승, 올해는 다시 하락했다.
일반전형은 1.53대1(80명/122명)을 기록했다. 세종국제고는 일반전형에서 지역우수자 24명을 우선 선발하고 여기에 선발되지 않은 자를 일반대상자에 포함해 선발한다. 사회통합은 올해 미달이다. 20명 모집에 18명이 지원, 0.9대1의 경쟁률이다.
<잔여일정은>
세종국제고는 1단계 합격자를 18일 발표한 후 자소서 입력 기간을 18일 오후2시부터 19일 오후11시까지 운영한다. 서류 제출 일정이 촉박한 만큼 자소서를 미리 작성해 놓는 것이 좋다. 면접을 26일 실시한 다음 29일 온라인 접수 사이트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국제고는>
중부권 유일 국제고인 세종국제고는 정원 대비 대입 실적 비율이 2023대입 기준 국제고 톱2에 달하는 ‘작지만 강한’ 학교다. 2023대입자원 기준 전국 국제고 8개교 가운데 유일하게 고3 재학생 수가 100명도 넘지 않는 작은 규모에서 괄목할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2023대입 서울대 등록자가 7명으로, 고3 졸업생 90명의 7.7%에 해당한다. 최근 3년간 서울대 실적이 2023대입 7명, 2022대입 6명, 2021대입 6명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