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64대1, 사회통합 0.6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8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영외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43대1(모집250명/지원357명)로 지난해 1.3대1(250명/325명)과 비교해 상승했다. 전 정부의 2025 일괄폐지 정책의 영향으로 경쟁률이 낮아졌었지만 현 정부에서 외고를 존치하기로 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64대1(200명/327명), 사회통합 0.6대1(50명/30명)로, 일반전형은 전년 1.47대1(200명/294명)에서 상승했고 사회통합은 0.62대1(50명/3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일반 1.64대1, 사회통합 0.6대1>
올해 한영외고의 경쟁률은 1.43대1(250명/357명)로 지난해 1.3대1(250명/325명)보다 상승했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20학년 1.23대1(250명/308명)에서 2021학년 1.03대1(250명/258명)으로 하락했다가 2022학년 1.1대1(250명/274명), 2023학년 1.3대1(250명/325명), 2024학년 1.43대1(250명/357명) 순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64대1(200명/327명), 사회통합 0.6대1(50명/30명)이다. 지난해 일반전형은 1.47대1(200명/294명)에서 상승했고, 사회통합은 지난해 0.62대1(50명/31명)과 비슷했다.
일반기준 전공별로는 일본어가 1.68대1(40명/67명)로 가장 높았다. 독일어 1.65대1(40명/66명), 스페인어 1.65대1(40명/66명), 프랑스어 1.63대1(40명/65명), 중국어 1.58대1(40명/63명) 순이다.
사회통합은 개별 전공으로 봐도 각각 미달이었다. 일본어 0.7대1(10명/7명), 독일어 0.6대1(10명/6명), 프랑스어 0.6대1(10명/6명), 스페인어 0.6대1(10명/6명), 중국어 0.5대1(10명/5명) 순이다.
<잔여일정>
한영외고는 면접대상자를 11일 오후3시 발표한다. 자소서 작성/제출 기간은 11일 오후3시부터 13일 오후5시까지다. 면접을 18일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22일 오후3시 발표할 예정이다.
<한영외고는>
한영외고는 다양한 교내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학교다. 진로 개발 특강이나 진로탐색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 진로 스터디 그룹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영 모의유엔, 영어 심층토론 및 에세이, 영어 토론제, 유네스코 학교 등도 운영해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추게 만든다. 가장 최근인 2023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자를 수시 19명, 정시 7명으로 총 26명을 배출해 17위에 올랐다. 2022학년 20명(수시 13명+정시7명), 2021학년 24명(수시 22명+정시 2명), 2020학년 27명(21명+6명), 2018학년 34명(25명+9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고교취재 결과 23명(15명+8명)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