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83대1, 사회통합 0.86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8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일외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64대1(모집250명/지원409명)로 지난해 1.34대1(250명/335명)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 정부의 2025 일괄폐지 정책의 영향으로 경쟁률이 대폭 하락하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모습이다. 현 정부에서 외고를 존치하기로 하면서 다시 선호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83대1(200명/366명), 사회통합 0.86대1(50명/43명)로, 전년 1.48대1(200명/296명), 0.78대1(50명/39명)에서 각 상승했다.

<일반 1.83대1, 사회통합 0.86대1>
올해 대일외고의 경쟁률은 1.64대1(250명/409명)로 지난해 1.34대1(250명/335명)보다 상승했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20학년 1.75대1(250명/437명)에서 2021학년 1.22대1(250명/305명)로 하락한 이후 2022학년 1.35대1(250명/337명)로 2023학년 1.34대1(250명/335명)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반등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83대1(200명/366명), 사회통합 0.86대1(50명/43명)이다. 지난해 일반전형은 1.48대1(200명/296명), 사회통합은 0.78대1(50명/39명)에서 각각 상승했다.
일반기준 전공별로는 일본어가 2.15대1(20명/43명)로 가장 높았다. 프랑스어 2.08대1(40명/83명), 스페인어 1.9대1(40명/76명), 독일어 1.8대1(40명/72명), 중국어 1.55대1(40명/62명), 러시아어 1.5대1(20명/30명) 순이다.
사회통합 역시 일본어가 가장 높았다. 1.6대1(5명/8명)로 지난해 미달이었던데서 올해 벗어났다. 스페인어가 1.3대1(10명/13명)로 뒤를 이었다. 프랑스어 0.9대1(10명/9명), 독일어 0.7대1(10명/7명), 중국어 0.4대1(10명/4명), 러시아어 0.4대1(5명/2명) 순이다.
<잔여일정>
대일외고는 면접대상자를 11일 오후3시 발표한다. 자소서 작성/제출 기간은 11일 오후3시부터 13일 오후5시까지다. 면접을 18일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22일 오후3시 발표할 예정이다.
<대일외고는>
대일외고는 대원외고와 함께 1984년부터 첫 입학생을 받은 국내최초 외고다. 서울시내 외고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일외고는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 등 교내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써 수시체계를 구축해 수시강세가 뚜렷한 학교다. 가장 최근인 2023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를 수시에서만 25명 배출해 전국 18위에 올랐다. 2022대입에서는 수시 21명, 정시 2명으로 총 23명, 2021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를 수시에서만 24명 배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