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13일 진행되는 2026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막바지 시험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누군가는 학습에 더 초점을 두고 있기도 하며, 누군가는 컨디션 관리에 더 집중하는 등 막판 전략은 수험생에 따라 갈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리타스알파 설문조사에서 수능 마무리 전략을 묻자, 40%는 ‘오답노트 중심 취약과목 정리’에 힘쓴다고 응답했습니다. 문제를 풀어보고 채점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점수만 확인하지 않고, 오답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념을 복기하며, 유사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과정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막판에는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보단, 점수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자신이 약한 과목에 일정 시간을 고정 투자해 반복 학습을 하며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36.7%는 ‘모의고사/기출 집중 풀이’에 집중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실제로 입시업체들은 주 3회 전과목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시간 훈련과 OMR 마킹 연습을 할 것을 권합니다.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의 취약 파트도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 풀이 속도와, 정확도의 균형을 맞추며 시간 배분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 증진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한다는 응답은 20%였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컨디션 관리는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써야하는 부분입니다. 시험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그동안의 노력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스트레스도 크기 때문에 체력 저하나 면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엔 일교차 역시 커졌기 때문에 감기도 유의해야 합니다.

 ‘막바지 개념 암기’에 집중한다는 응답은 3.3%였습니다. 대부분 사탐/과탐 등 탐구과목이나 한국사처럼 암기가 중요한 과목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약한 영역을 집중 보완해 성적을 마지막까지 끌어올리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하루하루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 머지않았습니다. 차분히, 그리고 자신있게 임하는자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러분의 노력은 결국 빛을 발할 것입니다. 모든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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