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참가자 내달25일~11월6일 신청
[베리타스알파=이상현 기자] 충남삼성고가 11월8일 진행되는 2026 2차 입학설명회의 신청방법 변경을 안내했다. 기존에는 내달 25일 구분 없이 일괄 선착순 접수하는 식이었으나 중3 학생이 우선신청한 이후 일반 참가자들이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설명회의 주된 내용이 2026고입 관련 내용인 만큼 실제 전형에 지원할 예정인 실수요자인 중3 학생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취지다. 중3 학생은 내달 13일 오전9시부터 18일 오후9시까지 우선신청하면 된다. 이후 25일부터 11월6일까지 중3 학생 제외 학생/학부모 신청기간이다. 우선신청 기간에 중3 학생이 아닌 사람이 신청할 경우 취소될 수 있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충남삼성고는 충남 유일의 광역 단위 자사고다. 천안 및 아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의 자녀 교육 문제 해소 차원에서 설립됐다. 개교 때부터 ‘학생 선택 진로별 교육 과정’을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만들어 수시에서 높은 경쟁력을 구축한 셈이다. 가장 최근인 2025대입에서는 수시로만 16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2024대입 역시 수시로만 서울대에 13명이 등록하면서 학생 중심 철학이 구현된 강력한 시스템의 강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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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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