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축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즐비

[베리타스알파=이상현 기자] 민사고가 20일 '2025년 3세대 민속 한마당'을 진행한다. 3세대 민속 한마당은 민족의 얼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하에 매해 민사고에서 열리는 행사다. 올해 역시 예외없이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 조부모까지 3세대가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의 장이 열린다.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을 실천하고자하는 민사고의 교육취지에 걸맞는 행사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축구 씨름 줄다리기 투호 연날리기 등 다양한 경기와 전통체험, 세대 간 협동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학교 정문과 운동장에 주차할 수 있다. 

민사고가 20일 '2025년 3세대 민속 한마당'을 연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민사고가 20일 '2025년 3세대 민속 한마당'을 연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민사고는 전국의 영재들을 선발해 점차 퇴색하는 민족혼을 살리고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한국인’을 양성하겠다는 최명재 설립자의 뜻으로 설립된 학교다. 무학년 무계열 개념의 학생 선택 중심형 수업, 진로 진학 희망에 따른 개인 맞춤형 수강 신청, 학점 이수제, 교사별 연구실 겸 수업 교실제, 소수 정예 수업, 영어 몰입 수업 등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K 에듀’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입시를 위한 교육과는 거리가 멀지만 우리나라 수월성 교육을 이끄는 공교육 롤 모델의 지위에서 진학 실적은 자연스레 뒤따르고 있다. 특히 ‘국가 대표’ 전국 단위 자사고답게 수시 중심의 꾸준한 실적이 돋보인다. 가장 최근인 2025대입에서는 20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시18명 정시2명의 실적이다. 국내 최상위권 대학뿐 아니라 해외 대학 합격 실적도 압도적이다. 2025대입에서 무려 198명이 해외대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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