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15개 대학 4190명..인서울권 중하위 대학 4019명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2025 인서울권 대학 편입모집 인원은 8209명(일반편입 6531, 학사편입 1678)으로 최근 5개년(2021-2025)동안 1587명(24.0%), 전년 대비 963명(13.3%) 증가했다. 메가스터디교육그룹 편입대표브랜드 김영편입의 진로진학연구소는 2025 편입모집 결과에 따른 모집인원 분석을 진행했다.
2025 편입모집 인원 중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주요 15개 대학은 4190명(일반편입 3290, 학사편입 900)으로 전년 대비 262명(6.7%) 증가했고,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은 4019명(일반편입 3241, 학사편입 778)으로 701명(21.1%) 증가했다. 주요 15개 대학보다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의 편입선발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22학년도 약대 신입학 선발과 수능 문/이과 통합선발, 첨단산업 등 재수반수로 늘어난 자퇴가 시차를 두고 상위권 대학에서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3 인서울권 대학, 신입생 중도탈락 1만238명.. 신입생 10명 중 1명 중도탈락
대학교 재학생이 자퇴 등의 이유로 중도탈락을 하게 되면 이를 채우기 위한 입시가 편입학이므로, 중도탈락 인원이 편입모집 인원에 가장 큰 영향 미친다.
대학알리미가 최근(24.09) 공시한 인서울권 대학의 신입생 중도탈락(2023년 기준)은 1만238명으로 전년 대비 1239명 증가했으며, 신입생 중도탈락율은 9.9%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다. 즉, 인서울권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 10명 중 1명이 자퇴 등의 이유로 중도탈락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요 15개 대학의 신입생 중도탈락 인원은 5492명,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은 474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4명, 695명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입생 중도탈락율은 주요 15개 대학 10.1%,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은 9.7%로 각각 0.9%p, 1.4%p 증가했다.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의 중도탈락율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주요 15개 대학과의 격차가 좁혀졌다.

중앙대 719명, 한국외대 482명 편입선발.. 300명 이상 모집대학 9곳
인서울권에서는 중앙대가 719명(일반편입 632, 학사편입 87)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중앙대(서울)는 625명(일반편입 538, 학사편입 87), 중앙대(다빈치)는 94명(일반편입)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외대는 482명(일반편입 415, 학사편입 67)으로 이중 한국외대(서울)는 174명(일반편입 136, 학사편입 38), 한국외대(글로벌)는 308명(일반편입 279, 학사편입 29)이었다. 건국대는 462명(일반편입 402, 학사편입 60), 연세대는 450명(일반편입 381, 학사편입 69) 순이었으며 300명 이상 모집대학도 9곳이었다.
편입영수(편입영어와 편입수학)를 준비하는 편입수험생이라면 대부분 지원하는 중앙대 719명(▲56), 건국대 462명(▲45), 국민대 250명(▲40), 가천대 419명(▲141) 등도 증가했지만, 새롭게 성균관대 392명(▲125), 한양대 281명(▲43), 홍익대 238명(▲127), 인하대 285명(▲88) 등도 편입모집을 확대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커졌다.
상위권 또는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능 4~5과목을 준비하여 신입학 재수(또는 N수)로만 도전하기보다는 편입영수(편입영어와 편입수학)를 준비하여 편입학을 통해 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김영편입에서는 내달 15일 토요일 1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6 대비 대학편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시부터는 연고대/의약대 편입, 13시부터는 인서울 상위권/경찰대 편입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석자에게는 전형정보, 준비전략, 합격자 스펙 등이 공개되고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니 편입학 수험생이라면 참석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영편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hwlim@kimyo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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