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찾기, ‘제시문 핵심내용 요약’으로 변경
[베리타스알파=이상현 기자] 단국대가 2025수시모집 논술고사의 문제유형을 13일 안내했다. 올해 인문계열 문제1의 유형이 변경된 점에 유의해야 한다. 2024학년까지 출제됐던 인문계열 문제1의 ‘주제어찾기’가 올해부터는 ‘제시문 핵심내용 요약’으로 변경된다.
내달 2일 진행되는 인문계열 논술의 경우 3가지의 문제가 주어지며 문제1은 논제1,2로 나뉜다. 논제1이 바로 새롭게 시행되는 '핵심내용 요약형'이다. 논제2는 논제1을 활용해 제시문을 설명하는 문항이다. 논제1과 논제2은 각 25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문제2와 문제3은 각각 논지 활용 설명형과 창의적 문제 해결형이다. 분량은 각 문제 당 600자 내외다. 고사 시간은 2시간이다.
내달 16일 시행되는 자연계열 논술은 2문제가 출제된다. 문제1은 3개의 논제, 문제2는 2개의 논제로 구성된다. 고사시간은 2시간이다. 논제별 답안 규격이 정해진 지정 양식에 맞춰 작성하면 된다. 난이도는 '하'부터 '상'까지 고르게 출제한다. 단대 입학처에 따르면 논술고사는 2025학년 모의논술고사와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수험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안내된 모의논술고사 출제 문제를 바탕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할 수 있다.

단대는 올해 수시에서 논술전형 논술우수자로 총 310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은 죽전캠에서만 모집한다. 수능최저 적용 없이 논술80%+교과20%로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120분 동안 인문/자연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인문 논술은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3문제를 국어 사회 도덕 등 고교 교육과정을 범위로 출제한다. 자연 논술은 수학 통합교과형 2문제를 출제한다.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