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신입생 중도탈락 1만144명(9.9%)..'1만명 첫 돌파'
2025학년도 편입학 일정이 12월부터 시작된다. 아직은 이른 감이 있지만 지난 9월 대학알리미에서 공시한 인서울권 중도탈락 급증으로 2025학년도 편입선발 증가가 기대된다. 메가스터디교육그룹 편입대표브랜드 아이비김영 김영편입의 진로진학연구소에서는 인서울권의 약 80%를 차지하는 편입영수(편입영어와 편입수학) 출제 비율을 대학별로 조사했다.
<인서울권 대학 신입생 중도탈락 1만명 돌파...신입생 10명 중 1명꼴>
2023년 인서울권 대학의 신입생 중도탈락은 10144명으로 신입생 중도탈락률은 9.9%로 나타났다. 인서울권에 합격한 신입생 10명 중 1명이 중도탈락을 하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신입생 중도탈락을 살펴보면, 주요 15개 대학이 5390명,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이 4754명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533명, 703명 늘었다. 일반편입이 전년도 1, 2학년 중도탈락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입시제도이므로 2025학년도 인서울권 편입모집 인원도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서울권 대학 약 80%가 1~2과목으로 선발>
편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학별로 출제되는 필기고사이다. 필기고사는 편입영어 및 편입수학, 공인영어, 전공필기, 논술 등 유형이 다양하지만, 인서울권 대학의 약 80%가 편입영수로 선발한다. 이 중에서 서울시립대(1단계)와 서경대가 2025학년도 편입선발에서 공인영어 선발로 변경했을 뿐, 나머지 인서울권 대학은 전년과 같은 방식으로 선발한다.
편입영수를 실시하는 대학 중, 인문계열은 편입영어를 실시하고, 자연계열은 편입영수 또는 편입수학을 실시한다. 편입수학만을 실시하는 대학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세종대 등이 있다.
서울 일부 대학과 지방거점 국립대는 공인영어를, 연고대 자연계열과 중앙대/이화여대 자연계열(일부)에서는 전공필기를, 연고대 인문계열에서는 논술시험을 필기고사로 실시한다.

<편입영어와 편입수학, 파트별 출제비율 대학별로 달라...꼼꼼한 체크 필요>
편입영수를 실시하는 대학은 1~2과목으로 편입의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해당 대학 편입시험에서 파트별로 출제되는 문항 수와 비율, 시험시간 등을 잘 알고 대비해야 한다.


2025학년도 편입준비 기간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현재 위치 분석, 대학별 기출문제 풀이, 오답 정리 및 보완 등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준비해야 한다. 우선, 편입준비생들이 응시하는 편입 모의고사를 통해 현재 위치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상, 김영편입 모의고사 백분위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상위 40% 이내, 자연계열 45% 이내면 인서울권 진입이 가능하다.
김영편입에서는 편입준비생들이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월별, 전국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별 실감 모의고사를 통해 목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해당 대학 기출에 익숙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11월 16일(토)에 치러지는 최종 배치고사는 약 1만명이 응시하는,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대부분 응시하는 시험이며, 온라인 배치참고표 제공 및 모의지원 풀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모의고사 정보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hwlim@kimyou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