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신청 15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숙명여대는 고3 여학생을 대상으로 학종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일환으로 학종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의 실질적인 학종 준비를 돕고, 이를 통해 사교육 컨설팅 의존도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고3 여학생을 대상으로 학종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는 고3 여학생을 대상으로 학종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모의면접은 총 3차례 진행된다. △1차 8월6일 호남권 전북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2차 8월7일 충청권 충남 천안 신라스테이 △3차 8월9일 수도권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모두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 또는 5시30분까지 진행한다. 모의면접 과정은 학생과 학부모로 구분해 학생은 10~15분간 면접에 응시하고 이후 피드백과 질의응답을 5~10분 동안 진행하며, 학부모는 그룹상담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선착순 신청으로 15일 오후4시부터 27일 오후4시까지 접수한다. 입학처 공지사항 게시글에 첨부된 신청 안내문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는 방식이다. 인문계열, 자연계열(약학부 포함) 전 모집단위에서 신청 가능하지만 예체능 계열은 신청 불가하다. 19일 이후 참여 확정문자를 발송하며, 대상자에겐 신청시 제출한 연락처로 학생에게 배정된 모의면접 시간을 알려줄 예정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모의면접시 성명, 출신고교명,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답변이 금지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아울러 모의면접 당일 참가 등록시 학교생활기록부(II) 2부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선 안된다"고 전했다. 

숙명여대의 올해 주요 변화사항으로는 기존의 학종 숙명인재(서류형)을 폐지하고 숙명인재(면접형)으로 통합 운영한다. 학종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을 폐지한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을 신설한 변화도 있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는 인공지능공학부(18명) 컴퓨터과학전공(15명) 데이터사이언스전공(11명)의 3개 모집단위에 한해 총4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2단계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이다.서류100%로 3배수를 정한 뒤, 2단계에서 면접4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선 약학부 4명을 신규모집하는 변화도 있다. 논술90%+교과10%으로 합산하고, 수능최저는 국수영탐(1과목) 중 수학 포함 3개 등급합 4이내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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