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답안 해설서 7월 말 입학처 홈페이지 탑재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여대가 2025학년 모의논술고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공개했다. 수험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모의논술 문제와 답안을 활용해 시험시간 100분 동안 자유롭게 응시하면 된다. 모범답안 및 해설서는 7월 말 입학처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모의논술 유형은 인문Ⅰ/Ⅱ와 자연Ⅰ/Ⅱ로 구분된다. 인문 논술은 언어논술로 고교 전 교육과정을 범위로 출제되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로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를 포함한 고교 전 교육과정을 범위로 한다. 인문Ⅰ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인문과학대학과 사범대학(교육공학과)다. 인문Ⅱ는 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다. 자연Ⅰ은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신산업융합대학(융합콘텐츠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간호학부 인공지능대학이다. 자연Ⅱ은 약학대학-약학전공이다. 스크랜튼대학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지원자는 인문Ⅰ/Ⅱ와 자연Ⅰ 중에서 택1하면 된다.
이화여대의 2025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에서 변화가 많다. 면접 대상자 선발 배수를 도입해 기존 일괄합산 선발에서 단계별 선발로 변경됐다. 고교별 추천인원도 고교별 최대20명까지 확대됐다. 사실상 추천인원 제한에 대한 부담이 크게 사라진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고교 현장의 변화를 입시에 반영하고자 교과 성적 반영 시 진로선택 과목 비중도 확대했다. 이외에도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미래인재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약학전공 미래산업약학전공의 수능최저를 완화했으며 예체능서류전형의 체육과학부 수능최저 역시 완화했다. 수시/정시 전 전형에서 수능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한 변화도 있다. 실기/실적(어학특기자/국제학특기자)에서는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활동보고서를 폐지하면서 수험생의 증빙자료 준비 부담을 완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