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 논술 변경사항도 확인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세종)이 올해 2025학년 수시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모의논술 문제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한 문항은 인문계열과 자연Ⅰ계열로 구분된다. 입학처 관계자는 자연계열Ⅱ(약학과)는 별도의 모의논술 문제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개된 모의논술 문항을 통해 수험생은 올해 논술고사 기출 경향 등을 파악하고 실전연습에 대비할 수 있다.

고려대(세종)의 올해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논술(일반전형)과 논술(지역인재)의 논술배점을 70%에서 100%로 확대한 점이다. 자연계열 수능최저의 수능 지정응시영역도 변경해 국수(미/기)영과에 응시해야 한다. 기존엔 확통 응시도 가능했다. 논술 수능최저의 경우 약학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는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합 6이내, 약학과는 국수영탐(2과목 평균) 중 3개합 5이내로 적용한다. 이외에도 계열별 세부변경사항이 많아 수시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 논술 유형이 단답형/약술형/서술형에서 서술형만 출제하는 것으로 달라졌다. 문항수는 4문항에서 2문항으로 축소한 대신, 답안 글자수를 50~500자내외에서 700자로 확대했다. 자연계열Ⅰ은 문항수를 8문항 내외에서 6문항 내외로 축소하고, 자연계열Ⅱ 역시 4문항 내외에서 3문항 내외로 축소 변경한다.
고려대(세종)논술은 수능 이후인 11월23일 90분동안 실시한다. 논술고사 유형은 크게 인문계열/자연계열Ⅰ/자연계열Ⅱ로 구분한다. △인문계열은 인문/체능계 전 모집단위가 대상이며, 교과 통합형 논술로 국어·사회(역사/도덕포함)을 범위로 2문제 내외를 출제해 수험생의 독해력과 문제해결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연계열Ⅰ은 약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전체 모집단위가 대상이다. 수리논술Ⅰ 6문제 내외를 출제해 단순한 공식적용이나 반복풀이 등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한다.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I 수학II 미적분이다. △자연계열Ⅱ은 약학과 대상으로 수리논술Ⅱ 3문제 내외를 출제한다. 수학 수학I 수학II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를 범위로 한다. 이를 통해 수리 과학적 개념에 대한 통합적 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관련된 문제 해결력 및 논리력을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