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접수' 28일 오전10시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공주사대부고가 중3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 3차,4차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7월13일 공주사대부고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오전/오후로 구분해 회차당 130팀, 총 260팀을 대상으로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진로진학, 일상 생활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신청은 28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의 신청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2인1팀으로 학생 1명과 가족 1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신청시 재학중인 학교명과 이름,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학부모 혼자 참석은 불가하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이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 2위를 다투는 학교이기도 하다. 한일고는 남학교지만 공주사대부고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는 차이가 있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선 총 12명(수시8명+정시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이 중 3명은 각 서울대 의대 약대 치대 합격생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23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가 총 17명(수시15명+정시2명)으로 졸업 인원 163명의 10.4%가 서울대에 진학했다. 졸업생 10명 중 1명은 서울대에 진학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