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0.84대1 ‘미달’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8일 오후7시 2024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외고는 정원내 기준 1.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5명 모집에 249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1.06대1(225명 모집/239명 지원)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상승했다. 동일한 규모 모집에 지원자가 10명 늘었다. 전형별로는 일반 1.17대1(180명/211명), 사회통합 0.84대1(45명/38명)이다. 

<일반 1.11대1, 사회통합 0.84대1>
인천외고의 2024학년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11대1이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20학년 1.2대1(180명/200명), 2021학년 0.84대1(225명/189명), 2022학년 0.98대1(225명/220명), 2023학년 1.06대1(225명/239명), 2024학년 1.11대1(225명/249명)이다. 2021학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17대1(180명/211명), 사회통합 0.84대1(45명/38명)이다. 지난해 일반 1.17대1(180명/210명), 사회통합 0.64대1(45명/29명)과 비교하면 모두 지원자가 늘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영스페인어다. 60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하면서 1.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영일본어 1.27대1(60명/76명), 영중국어 0.88대1(60명/53명)이다. 

사회통합전형에서 역시 영스페인어가 1.13대1(15명/17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두개 전공은 모두 미달이다. 영일본어 0.8대1(15명/12명), 영중국어 0.6대1(15명/9명) 순이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3일 오후1시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8일부터 19일까지 자소서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29일이다. 최종합격자는 1월2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인천외고는> 
인천외고는 인천 지역의 유일한 사립 외고다. 사립 외고인 만큼 외고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교육비가 상당하다. 학교알리미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 기준 인천외고는 학생 1인당 교육비로 1629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28개 외고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규모다. 대입실적은 가장 최근인 2023학년에 수시로만 2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을 제외한 실질적인 진학 규모다. 

 

 
Copyright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