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스터디, EBS 이솦 강의로 대비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경기과고가 2025학년 지원자격을 확대하는 추천관찰전형의 안내사항을 22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기존 사회통합 대상자로 제한됐던 추천관찰전형은 내년부터 모든 학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한다. SW/AI분야에 특기를 가진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관찰전형에서는 문제해결 프로그래밍과 정보 교과 2개 영역을 평가한다. 프로그래밍 역량의 경우 코이스터디 기반 새로운 문제를 제시해 평가한다. 코이스터디는 경기과고에서 운영하는 알고리즘 트레이닝 사이트다. 정보 역량은 중학교 '정보'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내용기준'의 교육과정에 준하는 과제가 제시된다. 

경기과고는 해당 역량을 키우기 위한 준비 방법을 안내했다.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코이스터디에서 기초 100제부터 다양한 문제들을 학습하면 된다. 정보 교과 역량의 경우 EBS 이솦 강의를 활용할 수 있다. 

영재학교의 입시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학교별로 입학설명회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경기과고 제공
경기과고가 2025학년 지원자격을 확대하는 추천관찰전형의 안내사항을 22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경기과고 제공

경기과고는 1983년 국내 최초로 개교한 과고로 2010년 영재학교로 전환했다. 연구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회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최다 수상교와 최다 논문 제출교로 동시 선정되는 등 성과도 탁월하다. 천문대와 각종 첨단 기기를 보유한 과학영재 연구센터, 학술정보관 등 압도적인 규모의 교육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인적/물적 교육자원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대입실적 또한 우수하다. 가장 최근인 2023대입에서는 서울대에 총57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 46명, 정시 11명 규모로 중복을 제외한 실질적인 진학 규모다. 설립 취지에 맞게 이공계특성화대 등록실적도 상당하다. KAIST27명 포스텍1명 지스트3명 UNIST4명 등 35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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