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수학교육과 4.22대1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인하대 2022정시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7.4대1로 집계됐다. 1214명 모집에 8982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5.62대1(모집1036명/지원5822명)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지원인원이 178명 늘어났지만, 지원자도 3160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마감직전인 오후3시보다 지원인원이 4284명 증가했다.
군별 경쟁률은 일반전형 기준 가군 5.99대1(408명/2444명), 나군 5.39대1(457명/2464명), 다군 10.27대1(235명/2414명)이다. 지난해 군별 경쟁률은 가군 4.02대1(343명/1379명), 나군 3.99대1(378명/1510명), 다군 7.27대1(203명/1476명)로 모든 군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격전지인 의예과의 경우 12명 모집에 359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29.92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 25.67대1(9명/231명)보다 모집인원/지원자 모두 늘면서 경쟁률 또한 상승했다.

<일반 '최고' 의예 29.92대1>
일반전형 최고경쟁률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군 의예과가 차지했다. 12명 모집에 359명이 지원하며 29.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에서는 전반적으로 자연계열 경쟁률이 높은 모습이다. 의예과에 이어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12.17대1(12명/146명), 해양과학과 9.92대1(13명/129명), 공간정보공학과(자연) 9.91대1(11명/109명), 일본언어문화학과 9.88대1(17명/168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에서는 사학과가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4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해 9.71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6.8대1(20명/136명), 영어영문학과 6.76대1(21명/142명), 산업경영공학과 6.59대1(17명/112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 6.47대1(15명/97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은 아태물류학부(자연)가 7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7.86대1의 경쟁률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인문) 7.64대1(11명/84명), 생명과학과 7.38대1(13명/96명), 프랑스언어문화학과 7.09대1(11명/78명), 글로벌금융학과(인문) 6.7대1(10명/67명) 순으로 최고경쟁률 톱5다.
<'최저' 수학교육과 4.22대1>
인하대는 2022정시 일반전형 최저경쟁률은 4.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나군의 수학교육과다. 9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한 결과다. 나군에서는 수학교육에 이어 기계공학과 4.46대1(54명/241명), 아태물류학부(인문) 4.46대1(24명/107명), 경제학과 4.46대1(26명/116명), 글로벌금융학과(자연) 4.57대1(7명/32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가군에서는 생명공학과 4.75대1(16명/76명), 조선해양공학과 5대1(25명/125명), 교육학과 5.33대1(9명/48명), 건축학부 5.41대1(29명/157명), 화학과 5.42대1(19명/103명) 순으로 최저경쟁률 톱5다.
다군에서는 공간정보공학과(인문) 8대1(7명/56명), 아동심리학과 8.17대1(12명/98명), 의류디자인학과(일반) 8.17대1(6명/49명), 인공지능공학과 8.33대1(15명/125명), 국제통상학과 8.41대1(27명/227명) 순으로 최저경쟁률 톱5다.
<잔여일정>
인하대 2022정시 실기고사는 스포츠과학 1월12일부터 13일, 디자인융합 1월21일, 연극영화(연출) 1월24일, 디자인테크놀로지 1월24일, 의류디자인(실기) 1월25일, 체육교육 1월25일부터 26일까지, 조형예술(자유소묘) 1월26일, 연극영화(연기) 1월26일부터 28일까지다. 합격자 발표일은 일반전형 1월20일, 실기전형 2월8일이다. 등록은 2월9일부터 11일 오후4시까지다. 추가 합격자는 2월20일까지 발표되며, 추가 합격자 등록마감은 2월21일 오후4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