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정시 전형별 안내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인하대는 2022학년 대입전형 안내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은 2022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시/정시 전형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가 담겼다. 영상은 인하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했다.

인하대는 2022학년 수시2672명(68.1%) 정시1250명(31.9%) 총3922명을 선발한다. 수시는 학종에서 인하미래인재903명 인하참인재315명 고른기회137명 평생학습자11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187명 농어촌학생/서해5도139명 총1692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으로는 지역추천인재404명, 논술은 논술우수자485명이다. 실기/특기자전형은 91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수능위주로 1148명을 모집하며 수능(특성화고교졸어밪)31명, 실기/실적51명을 선발한다.

인하대는 2022학년 대입전형 안내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2022학년 대입전형 안내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학종.. 인하미래인재/인하참인재>
인하대 수시 학종은 인하미래인재와 인하참인재의 2개다. 2개전형의 가장 큰 차이는 면접실시 유무다. 인하미래인재가 면접을 실시하는 반면, 인하참인재는 면접 없이 서류100%만 반영한다. 2개전형의 네 가지 평가항목 비중도 다르다. 학종 2개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특징도 있다.

인하미래인재는 인하대 수시 학종에서 최대 규모다. 올해 모집인원은 903명이다. 단계별전형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으로 3배수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70%+면접30%를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없이 합격자를 정한다. 인하참인재는 면접 없이 서류100%로만 역시 수능최저 적용 없이 315명을 선발한다.

학종 서류평가는 다수 다단계 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서류평가의 평가기준은 지성 적성 인성 종합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지성’영역의 평가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적 역량을 평가한다. 전공관련 학업성취도와 전반적인 학업성취도를 확인하기 위해 교과이수내역 성적추이 성취도 등을 판단한다. 평가 자료는 교과학습발달상황 세특 독서활동 등이다.

‘적성’영역에선 전공에 대한 탐색과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 전공이해도 탐구심 지적호기심 도전정신 등을 확인한다. 지적호기심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고교교육과정 내 활동을 통해 진로와 전공에 대한 탐구를 꾸준히 해 온 학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평가자료는 수상경력/독서활동 세특 창체(동아리/진로)다.

'인성’영역은 개인인성, 공동체적 인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교생활의 성실함을 기본으로 공동체 내에서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한다. 평가자료는 출결상황 수상경력 창체(자율/봉사) 행동특성및종합의견이다.

‘종합’영역에선 모집단위 인재상을 통해 지원한 모집단위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잠재역량 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다. 모집단위 인재상은 학과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자료는 행동특성및종합의견이다.

인하미래인재는 네 가지 평가항목을 25%씩 고르게 반영하는 반면, 인하참인재는 지성35%+적성20%+인성25%+종합25%비중으로 반영한다.

자소서 문항은 2개문항으로 대학별 자율문항은 활용하지 않는다. 문항1은 ‘고교재학기간 중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본인에게 의미있는 학습경험과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기술(1500자이내)’이다. 학습경험과 교내활동에 대해 작성하는 문항으로 교과 비교과 상관없이 본인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작성하면 된다.

문항2는 ‘고교재학기간 중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800자이내)’이다. 문항2는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을 작성하는 문항이다. 학교생활안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인성적 역량을 드러낼 수 있도록 작성한다.

자소서 작성시 공인어학성적 교외수상실적 등을 기재하면 0점처리한다. 학생부기재 불가 항목이나 사교육유발 활동, 지원자 성명, 부모 등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하면 불이익 처리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면접은 개별 블라인드 면접으로 실시한다. 2~3명 면접위원이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6~8분내외 동안 지성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관계자는 “면접을 준비하는 지원자는 본인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살피고 면접평가 항목별로 예상질문을 준비해 모의면접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교과.. 지역추천인재 ‘수능최저 확인’>
교과전형인 지역추천인재는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404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추천 인원은 고교당 7명 이내다.

수능최저는 자연계열의 경우 국수(미/기)영과(1과목) 중 2개합 5등급 이내다. 의예과는 국수(미/기)영과(2과목) 중 3개영역 각1등급이다. 인문계열은 국수영탐(1과목)중 2개합 5등급이다.

<논술.. 논술70%+교과30%>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70%와 교과30%를 일괄합산해 48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의예과만 적용한다. 교과는 1~9등급까지 300/292/290/288/286/284/244/172/100점이다. 관계자는 “3등급과 6등급의 점수차는 6점으로 논술점수로 환산하면 1.35점 차이다. 따라서 교과성적보다는 논술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논술고사 경쟁률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초경쟁률인 42.5대1에서 결시율은 34.7%로 결시인원을 제외한 실질경쟁률은 26.7대1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논술고사는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논술을, 인문계열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결합한 언어논술로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자연계열 출제범위는 기하, 확률과통계를 제외한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에서 출제한다. “인하대 논술시험은 수능이후에 실시되므로 수능이후 충실히 대비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논술준비는 인하대 홈페이지에서 논술모의고사에 응시하거나 논술가이드북에 탑재된 기출문제 분석 등을 통해 실전연습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시 일반.. 1085명 선발>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100%로 1085명을 선발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자연계열의 경우 국20%+수(미/기)30%+영20%+과(2과목)25%+한국사5%다. 인문은 국30%+수25%+영20%+탐(2과목)20%+한국사5%다. 인문계열에서 공간정보공학과/아태물류학부/글로벌금융학과/간호학과는 국30%+수30%+영20%+탐15%+한국사5% 반영으로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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