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부터 ‘선착순’ 접수.. 학종 용어정리 영상도 공개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양대는 2022학년 고2대상 모의 학종평가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의학종평가는 고2학생 대상 인문상경150명 자연150명 총300명에게 학종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가는 PDF파일로 제공하고 학생부에 대한 피드백과 가이드는 제공하지 않는다. 평가는 8월9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고 평가결과 발표는 8월31일에 실시한다. 신청은 8월2일 오전10시부터 8일 오후4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시 학생부 스캔본을 PDF로 첨부해야 한다.

모의학종평가와 더불어 학종 용어정리 영상도 입학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했다. 영상은 1~3탄으로 구분해 학종 평가요소와 평가방법에 관해 심층분석한다. 1탄에서는 평가요소 중 하나인 종합성취도에 관한 내용이다. 2탄은 평가요소 중 4대 핵심역량을 다룬다. 3탄의 주제는 평가방법인 횡단(연계)평가를 설명한다.
영상에 의하면 한양대 평가비중은 종합성취도20% 비판적사고/창의사고30% 자기주도/소통,협업30% 적성/인성,잠재력20%이다. 종합성취도는 단순한 교과성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학생부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정성평가한다. 이수과목과 성취도(원점수/평균/표준편차) 교내수상 세특 창체 등 학생부에 기록된 모든 내용을 토대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3년간 성취도를 종합/정성적으로 평가한다. 내신도 평가자료에 포함되지만 수치화해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정성적 근거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내신성적이 1.5등급 학생과 2등급 학생은 학업적 성취수준은 유사할 수 있다’라는 접근으로 내신을 바라보기 때문에 내신성적에 대한 의미는 포괄적이다”는 설명이다.
4대핵심역량은 비판적사고역량 창의사고역량 자기주도역량 소통/협업역량이다. 비판적 사고역량은 적성 부분에서 활용되는 평가요소로 학업적 역량이나 계열적합성 등을 판단한다. 평가자료는 주로 기본교과와 세특을 중점으로 판단한다. 창의사고역량도 비판적 사고역량과 마찬가지로 적성 부분에서 활용되는 평가요소로 평가자료도 동일하다. 문제해결과정에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모색해 나가는 과정이나 타 학문과의 융합적인 활동 등을 확인한다.
자기주도역량은 인성/잠재력 부문에서 활용하는 요소로 학생의 학업적/진로적 지속성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자료는 행동특성및종합의견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전공적합성과는 다른 개념으로 특정주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성을 가지고 활동한 모든 부분에 대해 발전/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주로 확인한다. 소통/협업역량도 인성/잠재력 부문으로 평가자료도 자기주도역량과 동일하다. 학생의 품성적 우수성이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등을 리더십, 팔로우십, 역할수행과 같은 내용들을 통해 판단한다.
평가방법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한양대는 횡단평가를 통해 종합성취도와 4대핵심역량을 학생부의 수상경력 창체 세특 행동특성/종합의견을 통해 고르게 검증을 진행한다. 각 요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자료는 다르지만 다른 항목과 비교해 검증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해당 역량에 대한 진위여부와 질적 수준에 대해 파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