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편입 최종배치고사, 9769명 응시 확인…일반 88.9%·학사 11.1%

2026편입 시즌이 본격화되었다. 인서울권 대학 중 약 80%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 등의 필답고사를 통해 편입생을 선발하며, 지원 횟수 제한이 없어 대부분의 수험생이 평균 8~10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편입 시험은 대학별로 문항 수, 출제 비율, 난이도가 상이하여 수험생 개개인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명확한 지원 기준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메가스터디교육그룹의 편입 대표 브랜드인 (주)아이비김영의 김영편입은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매년 11월 '최종 배치고사 및 모의지원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원자의 위치 분석, 합격 예측, 그리고 최종 배치 지원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15일에 시행된 '2026학년도 최종배치고사'에는 총 9769명이 응시했다. 응시자 구성을 살펴보면, 일반편입이 8681명(88.9%), 학사편입이 1088명(11.1%)으로 집계되었다. 계열별 비중에서는 자연계열이 61.2%, 인문계열이 38.3%, 예체능계열이 0.5%를 차지해, 편입학에서도 자연계열의 강세가 수치로 확인되었다.

편입 수험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중앙대, 건국대, 국민대 등의 지원자가 약 1만 명 내외임을 고려할 때, 이번 배치고사는 신입학에서의 수능 모의평가(모평)와 같은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 김영편입은 해당 모의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 가능 점수를 산정하고 있다. 최근 5개년(2021~2025학년도) 편입 합격자의 김영편입 모의고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각 대학 및 학과의 백분위 점수(상위 70% 커트라인)를 인문(편입영어), 자연(편입영수), 자연(편입수학)으로 구분해 지원 기준 점수를 제시한다.

인서울권 인문계열 백분위 50 중반...서강대(93.5점), 한양대(92.7점), 경희대(91.2점) 순 
김영편입 모의고사 편입영어 백분위 점수(상위 70% 컷)기준으로 인문계열 인서울 중위권 대학 지원 가능점수는 일반편입이 70점대, 학사편입이 60점대였으며 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일반편입 80점 중반, 학사편입이 70점 중반이었다. 학사편입이 일반편입 대비 5~10점 낮게 형성되었다.

표=김영편입 제공
표=김영편입 제공

인문계열 일반편입에서는 서강대가 93.4점으로 편입영어 백분위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한양대 92.9점, 경희대 91.2점 순이었다. 한양대 합격생의 김영편입 모의고사 백분위 범위는 일반편입이 98.7~77.5점, 학사편입은 98.0~75.8점이었다. 최고점수 학과는 일반편입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학사편입은 사학과로 나타났다.

대학의 평균 백분위가 낮아질수록 학과별 점수 차가 커지는데, 이는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어 중복합격이 많고 추가합격이 활발히 일어나는 편입학의 특징 때문이다. 

표=김영편입 제공
표=김영편입 제공

인서울권 자연계열 지원가능선.. 편입영수, 편입수학 평균 50~60점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반영하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일반편입이 70점대 초반, 학사편입은 60점대였다. 인서울 중위권 대학의 경우 일반편입이 50점대, 학사편입은 40점대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전형(편입영어&편입수학 또는 편입수학 실시)에 따라 백분위 점수 편차가 상대적으로 컸으며, 마찬가지로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의 차이가 명확했다. 

표=김영편입 제공
표=김영편입 제공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실시하는 자연계열 일반편입에서는 서강대가 74.1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성균관대 67.8점, 홍익대 66.4점 순이었다. 서강대 합격생의 백분위 범위는 일반편입이 91.7~67.8점, 학사편입이 89.7~52.4점이었으며, 최고점수 학과는 일반편입은 컴퓨터공학, 학사편입은 화공생명공학이었다.

표=김영편입 제공
표=김영편입 제공

편입수학 단일 과목을 반영하는 자연계열 대학에서 최상위권 지원가능 점수는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이 60점대 중반에서 70점대 초반이었고, 인서울 중위권 대학은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모두 50점대로 나타났다. 특히 2026학년에는 한양대 자연계열이 편입영수(편입영어와 편입수학)에서 편입수학 단일 전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최상위권 편입수학 전형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표=김영편입 제공
표=김영편입 제공

편입수학을 실시하는 자연계열 일반편입에서는 한양대가 80.5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앙대 75.3점, 경희대와 이화여대가 70.4점으로 나타났다. 한양대의 백분위 범위는 일반편입이 95.3~62.9점, 학사편입은 93.8~62.6점이었으며, 최고점수학과는 일반편입은 산업공학과, 학사편입은 수학과였다.

표=김영편입 제공
표=김영편입 제공

 

김영편입, 모의지원 풀서비스 제공 및 파이널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대학편입은 모집인원, 출제 시험, 시험 일정의 변수와 지원자격 무제한에 따른 추가합격 등의 특징이 있어, 수능 배치표의 대학 서열과는 차이가 있으며 합격 백분위 점수 범위가 넓게 나타난다. 따라서 최종 배치고사의 지원 가능 점수와 대학별 지원 범위를 기준으로 전략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모의지원 풀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최종 배치고사 응시생은 26일부터 모의지원 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김영편입에서는 2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편입 수험생을 위한 ‘2026 대학편입 파이널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2시에는 ‘상위권&인서울 지원전략’, 15시에는 ‘의약대 지원전략’ 강연이 진행되며, 지필고사 이후 2차 전형인 서류(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작성법 강연과 대학 입학 담당자의 1대1컨설팅도 마련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대학편입 배치참고표, 서류면접 가이드북, 대학별 모집요강 가이드북이 제공될 예정이니, 편입학 수험생이라면 참석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설명회는 김영편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hwlim@kimyoung.co.kr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사진=김영편입 제공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사진=김영편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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