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100분 3문항.. 수리 90분 3문항
[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수능 직후 주말인 16일에 실시하는 2026 동국대 논술은 어떻게 출제될까. 동대는 16일 오전에 자연계 논술을 실시하고, 오후에 인문계 논술을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인문 2개 유형은 지원인원을 고려해 시간대를 분배했을 뿐, 출제 방향의 차이는 없다. 올해 동대 논술 경쟁률은 54.36대1(모집 293명/지원 1만5928명)이다. 전년 48.84대1(302명/1만4749명)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전형방법은 논술70%+교과20%+출결10%다.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인문 국수영탐 중 2개합 5이내, 자연, 컴퓨터/AI학부(자연)는 수학 또는 과탐 포함 2개합 5이내다. 컴퓨터/AI학부(인문)은 수학 포함 2개합 5이내다. 경찰행정학부는 국수영탐 중 2개합 4이내, 약학은 국수영탐 중 수, 과 1개 포함 3개합 4이내로 더 높은 수능최저를 요구한다. 한국사 4등급 이내는 전 영역 공통으로 적용되며, 탐구는 상위1과목을 반영한다.
동대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입학처가 공개한 ‘논술 가이드북’과 모의논술 자료집을 전형 대비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동대는 논술 가이드북을 통해 지난 기출문제와 문항 해설, 예시 답안부터 전형에 대한 세부사항을 안내했고, 온라인 모의논술을 진행한 뒤 모의논술 문제지와 해설지를 모두 공개해 수험생들의 전형 준비를 돕고 있다.

<2026동대 논술.. 인문 100분, 자연 90분 각 3문항>
동대는 인문/자연으로 나눠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인문은 100분 이내 3문항을 풀어야 하고, 자연은 90분 이내 3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문논술 출제범위는 국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한국사이며, 자연논술 출제범위는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기하다. 수학은 소문항이 출제될 수 있다.
1교시는 자연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오전9시30분부터 11시까지이며, 2교시는 인문Ⅰ이다. 오후1시부터 2시40분까지 진행한다. 이후 인문Ⅱ 모집단위가 오후4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모집단위별로 배정된 시간이 다르므로 응시자는 꼭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수험장, 응시 시간대를 확인해야 한다.
<입학처가 말하는 논술 작성 팁.. “이론보다는 실제로 쓰는 경험 중요”>
동대가 논술에서 가장 먼저 평가하는 것은 지문과 주제에 대한 이해력이다. 답안에 포함돼야 하는 핵심어의 유무를 통해 판단하는 부분이다. 분석력 추리력 문제해결력 등 문제에서 요구하는 종합적 사고능력도 평가한다. 즉 출제자가 요구하는 내용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있는지, 답안의 내용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며, 평가기준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에 따라 평가 등급이 달라진다.
가이드북에서 강조한 논술 작성 팁은 ‘논제를 꼼꼼히 체크하라’는 것이다. 논제에는 출제자의 의도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특히 논제에 쓰인 명령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논술하라’는 명령어는 주장을 밝히고 근거를 제시하라는 의미, ‘분석하라’는 핵심개념이나 주제를 요소로 나누고 그것들의 의미와 관계를 밝히라는 의미다. ‘요약하라’는 주장 핵심내용 주요 논거를 정리하라, ‘비교하라’는 두 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라, ‘비판하라’는 어떤 주장의 타당성이나 가치 등을 평가하라, ‘설명하라’는 사실과 주장 등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라는 의미다.
우수 답안이 갖는 특징도 소개했다. ‘짧고 간결한 문장’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 ‘번역 투의 문장은 지양’ ‘통일성과 완결성’ ‘깨끗하고 단정한 필체’ 등이다. 반대로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거나, 부적절하고 맥락이 맞지 않는 ‘지식의 과시용 인용’은 역효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천편일률적인 대안 제시, 동어 반복, 과격하고 지나친 생각의 단정 또한 논술에선 좋지 않은 답안이다.
무엇보다 실제로 쓰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잘할 수 있다’는 이론적 접근보단 직접 쓰고, 평가받고, 고쳐쓰는 과정을 반복해보라는 것이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다양한 실천을 통해 실력을 다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2026모의논술.. 인문 3문항>
2026모의논술의 인문 첫 번째 문항은 사회, 독서, 문학 과목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은 누리 소통망(SNS), 가상 공간, 인간관계, 함께, 홀로 있는 것, 변신, 의사소통이다. 예상 소요시간은 30분이다. 지문은 4개가 주어졌다. (가)는 현실 공간에서 동료나 친구들과의 직접적 만남을 줄이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인간 관계를 맺는 현상에 대해 서술한다. (나)는 주변에 무심한 사회적 세태로 인해 의도치 않은 사회적 고립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글이다. (다)는 ‘혼자’와 ‘외톨이’를 구분하며 혼자만이 즐길 수 있는 삶의 즐거움이 있으니 인간관계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요지의 글이다. (라)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발췌한 글로, 갑충으로 변한 주인공이 어떤 식으로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지를 보이고 있다. 응시자는 (나)와 (다)에서 상반되는 관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가)의 특성을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가)에서 드러나는 관계의 한계와 (나)와 (다)의 진술을 바탕으로 (라)의 주인공이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를 제시해야 했다.
인문 2번 문항은 통합사회, 윤리와사상 과목에서 출제됐다. 정의로운 사회, 자유주의적 정의관, 공동체주의적 정의관, 성과 연봉제, 담장 허물기 사업, 개인선, 공동선이 핵심 개념으로 활용되고, 예상 소요시간은 1번 문항과 마찬가지로 30분이다. (가)는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분배의 공정성 관점에서 분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나)는 자유주의적 정의관을 설명하고, 개인의 자유 확대에 방점을 둔다면 공동체에 이익이 따른다는 관점의 글이다. (다)는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에 대해 이야기한다. (라)는 성과 연봉제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마)는 개인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생긴 긍정적 효과를 설명한다. 응시자는 해당 제시문들을 바탕으로 정의로운 사회, 자유주의적 정의관과 공동체주의적 정의관을 비교하고, 각 사례를 효과적으로 설명해야 했다.
인문 3번 문항은 생활과윤리, 문학, 독서 과목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은 인간 중심주의 윤리, 생태 중심주의 윤리, 동양의 자연관, 서구의 자연관이다. 예상 소요시간은 40분으로, 다른 문항에 비해 10분 더 길다. 제시문은 4개가 주어졌다. (가)는 인간중심적 자연관에 대해 설명하고, (나)는 생태중심적 자연관에 대해 설명한다. (다)는 동양적 자연관이 내포된 시다. (라)는 베네치아인들이 ‘리도’로 불리는 지협을 거친 파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건설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글이다. 응시자는 (가)~(다) 제시문에서 나타나는 자연관을 비교해 설명하고, (라)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추론해 이를 (가) (나) (다)의 각각 입장에서 옹호하거나 비판해야 했다.
<2026모의논술 자연 3문항>
2026모의논술의 자연 1번문항은 수학, 수학Ⅱ, 미적분, 기하 과목에서 출제됐다. 타원, 삼각형의 넓이, y축 대칭, 최댓값이 핵심 개념으로 활용됐다. 예상 소요시간은 90분 중 27분이다. 문제는 이차곡선, 특히 타원의 형태와 식을 이해하고 도형의 대칭이동에 대해 이해하는지 확인한다.
2번 문항은 확률과통계 과목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은 배반사건, 독립사건, 확률의 덧셈정리, 확률의 곱셈정리다. 예상 소요시간은 1번 문항과 마찬가지로 27분이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건을 확률 산정이 가능한 개개의 사건들로 정리하고, 확률의 덧셈정리와 곱셈정리를 이용해 문제의 해를 구해야 했다.
3번 문항은 수학Ⅱ와 미적분 과목에서 출제됐고, 예상 소요시간은 36분으로 가장 길었다. 원 위를 움직이는 점의 속도를 구할 수 있는지 평가했고, 두 원 위의 점 사이의 거리를 함수로 표현해 미분과 삼각함수의 덧셈과 뺄셈정리를 이용해 최대 거리를 구할 수 있는지 봤다.
<2025기출 인문Ⅰ, Ⅱ 각 3문항>
인문Ⅰ의 첫 번째 문항은 문학,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과목에서 출제됐다. 표현의 자유, 인격권, 침해, 공감, 연민, 시인 등이 핵심 개념으로 쓰였으며, 예상 소요시간은 30분이다. 제시된 3개의 지문 중 (가) 지문은 김애란 ‘입동’의 한 부분을 발췌했다. (나)는 고등학교 생활과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글을 발췌했다. (다)는 윤리와사상 교과서에서 발췌한 글이다. 문제는 학생들에게 제시문을 기반으로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관점을 고려해 인간의 고통과 그에 대한 사회의 반응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제시문 (가)의 등장인물인 부부가 겪는 고통과 사회적 갈등을 (나)와 (다)의 내용과 연결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사고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간의 감정, 권리, 도덕적 책임 등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 탐구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 문제는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자극하며 사회적 맥락에서 개인의 권리와 감정을 어떻게 조화롭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문Ⅰ 2번 문항은 사회/문화 과목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은 일탈 행동, 아노미, 차별 교제다. 예상 소요시간은 30분이다. (가)~(마)로 구성된 5개의 제시문은 모두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에서 발췌했다. 문항은 개인과 사회 구조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일탈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탈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서로 다른 이론적 관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알아내고 각각의 사례를 적용해 다양한 관점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졌다.
인문Ⅰ 3번 문항은 윤리와사상, 독서 과목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은 대동 사회, 이데아론, 소국과민, 공산 사회, 군주론이다. 예상 소요 시간은 40분으로 가장 길었다. 총 5개의 지문이 제시됐다. (가)~(라)는 고등학교 윤리와사상 교과서에서, (마)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지문이다. 문항의 출제 의도는 학생이 공자의 대동 사회와 플라톤의 철인 정치 관점에서 노자의 소국과민과 마르크스의 공산 사회를 이해하고 있는지, 공자의 대동 사회와 노자의 소국과민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적용해 비판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 인문Ⅱ 3문항
인문Ⅱ도 동일한 과목과 유형으로 3문항이 출제됐다. 1번 문항은 고등학교 국어와 언어와매체, 독서 과목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은 스낵 컬쳐, 뉴미디어, 매체 환경, 빠르고 간편한 것, 느리고 꼼꼼한 것, 자신의 속도, 태도 등이다. (가)부터 (마)까지 총 5개의 지문이 제시됐다. 제시문은 마찬가지로 국어 언어와매체 독서 등의 교과서에 수록된 글을 발췌해 사용했다. 문항은 사람들이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매체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빠르고 간편한 콘텐츠를 선호하게 되며 일어나는 우려에 대해 응시자가 이러한 매체 환경에 따른 사회적 영향을 긍정적/부정적으로 나눠 설명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2번 문항은 통합사회와 윤리와사상 과목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은 정의 실현, 소금 제조법, 흑인의 차별과 협박, 시민 불복종, 정의로운 사회, 사회적 약자와 소수, 평등, 균등, 비폭력, 합법, 폭력 등이다. 지문은 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서에서 발췌한 (가)~(라) 4개 지문과 윤리와사상 교과서에서 발췌한 (마) 지문 5개가 제시됐다. 출제 의도는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의 역할과 시민참여는 근대 시민사회의 골격을 이루는 중요한 화두다. 이는 또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와 의무의 그 한계 및 범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기에 헌법은 사회를 조화롭게, 평화롭게, 그리고 안정되게 유지하는 주요한 골격이다. 잘 만든 헌법, 그것을 잘 지키는 시민, 그리고 환경에 상관없이 그것을 잘 운용하는 것은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헌법에서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고 있는데도,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는 그 기본적 인권에서 제외된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있다. 이때 그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기본권을 회복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이것이 이 문제의 핵심이다. 문제에서는 그 방안 중 하나로 시민 불복종을 다룬다. 시민 불복종의 사례 및 주장, 그리고 그것이 정당성을 갖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조건 등을 탐구함으로써, 준법 의식과 시민참여의 필요성을 역설한다’이다.
3번 문항은 독서, 사회/문화, 문학, 정치와 법 과목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은 자유 경쟁, 기능론, 갈등론, 사회적 소외 계층, 기본권 등이다. 인문Ⅰ과 마찬가지로 3번 문항에 예상 소요시간이 40분으로 책정됐다. 지문 (가)는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에 수록된 글을 발췌했으며, (나)와 (다)는 사회/문화 교과서에서 인용했다. (라)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린 조세희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일부 사용했으며, (마)는 고등학교 교과서 정치와법에서 기본권에 대해 서술한 글을 가져왔다. 출제 의도는 ‘국어 영역인 독서 텍스트와 문학 텍스트에 나타나는 사회 현상(자유 경쟁, 사회적 불평등) 을 파악하고, 이를 사회 영역인 기능론과 갈등론적 관점을 통해 다각도로 해석하게 함으로써 분석적 이해 능력과 적용 능력을 확인하고자 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소외 계층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정치와 법 영역의 기본권 개념을 적용해 모색하게 함으로써 통합적 사고 능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확인하고자 했다’이다.
<2025기출 자연 3문항>
자연계열의 논술 1번문항은 수학과 기하 과목에서 출제됐다. 벡터의 내적, 근과 계수의 관계, 이차함수의 최댓값이 핵심 개념으로 활용됐다. 예상 소요시간은 27분이다. 문제는 학생이 이차곡선과 직선의 교점을 연립방정식으로 구하고 평면벡터에서의 내적의 정의와 성질을 통해 문제에서 구하고자 하는 두 직선이 이루는 각도를 표현할 수 있는지 그 과정과 결과를 확인한다. 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를 이용해 제시된 값을 구체적으로 구하고 최솟값을 찾을 수 있는지도 평가한다.
자연계열 2번 문항은 확률과통계 과목에서 출제돼 핵심 개념은 이항분포와 정규분포다. 예상 소요시간은 27분이다. 출제 의도는 정규분포를 정하는데 필요한 평균과 기댓값을 특정 사건의 발생빈도의 분포인 이항분포의 특성을 이용해 산정하는 능력을 확인하고 유도된 평균과 분산을 이용해 또 다른 사건의 확률을 구하는 응용 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3번 문항은 수학Ⅱ와 미적분에서 출제됐다. 핵심 개념으로는 정적분과 도형의 넓이가 활용됐다. 예상 소요시간은 30분이다. 풀이 순서대로 4개의 소문항이 출제됐으며, 출제 의도는 근과 계수의 관계를 이용해 곡선을 찾고, 두 곡선이 이루는 교점, 곡선에 의해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 세 점을 꼭짓점으로 하는 삼각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또 정적분의 정의를 활용한 적분 계산을 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