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2일 전까지 사전 접수
[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해사가 2026학년 4~5월 단독 입시설명회 일정을 16일 안내했다. 해사는 4월부터 5월 첫째주까지 총 5회의 단독설명회를 진행한다. 18일 오후7시10분부터 8시30분까지 대전 제일학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며, 다음은 21일 오후5시10분에서 6시10분까지 분당 메가스터디에서 진행한다. 이어 22일 오후7시부터 8시까지 서울 노원교육플랫폼, 26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 국회도서관 영상세미나실, 내달 2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설명회가 예정됐다.
신청은 해사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2026학년 제84기 해군사관생도 모집 입시설명회 일정 공지' 글에 적혀 있는 링크와, 기재된 신청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설명회 2일 전까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해사의 2026학년 모집요강은 20일 공개됐다. 올해 변화로는 2차 시험 면접에서 AI면접이 폐지된 변화가 있다. 지난해까지 면접은 대면면접80%+AI면접20%로 반영됐지만, 올해 AI면접이 폐지되고 대면면접만 실시한다. 1차시험 성적확인 시 지원확정 절차도 추가됐다. 중간 단계부터 허수 지원자를 거르기 위한 수단이다. 지정된 기간 내 지원 확정을 하지 않을 경우 1차 시험이 불합격 처리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유효기간도 기존 서류제출일 기준 3년에서 무기한으로 연장됐으며, 수상구조사와 수상안전강사 자격증으로도 체력분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변경됐다. 기존 독립/국가유공자자녀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으로 변경한 점도 눈에 띈다. 기존에는 독립/국가유공자 자녀만 대상이었다면 이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재해/특수임무/518운동 부상/사망자와 고엽제후유증환자 자녀 등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신체검사 색각기준을 완화했으며, 불공정 채용시험 피해자 구제 근거(국가공무원법 제45조3)도 반영했다.
모집인원과 큰 틀의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70명의 사관생도를 모집한다. 성별로 남성 144명(85%), 여성 26명(15%)이다. 남성은 인문 65명, 자연 79명을 모집하며 여성은 인문 자연 각 13명을 모집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전형은 크게 1차시험, 학생부(내신), 비교과, 2차시험(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 한국사/체력 가산점으로 구분된다. 전형마다 배점엔 차이가 있다. 종합선발의 경우 수능을 반영한다. 수능과 학생부(내신) 면접 체력검정 체력가산점을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