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신청' 내달6일 10시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공주사대부고가 2025학년 5차, 6차 입학설명회를 9월21일 각각 오전10시와 오후1시 공주사대부고에서 실시한다. 입학설명회는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진로진학, 일상 생활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실제 응시에 필요한 정보도 나눌 수 있다. 아울러 공주사대부고의 장점을 바로 알고 입학을 준비할 기회이기도 하다.
중3과 가족이 2인1팀을 구성해 회차별 130팀까지 참여 가능하다. 다만 가족과 함께 신청했더라도 중3학생이 참여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중1,2학년은 10월 중 운영 예정인 2학기 설명회부터 참여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9월6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공주사대부고 홈페이지 입학안내의 해당 게시글 링크와 연결된 네이버폼을 통해 희망회차를 선택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하면 참여자격이 부여되므로 신청결과를 따로 문의하지 않아도 된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이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 2위를 다투는 학교이기도 하다. 한일고는 남학교지만 공주사대부고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는 차이가 있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선 총 12명(수시8명+정시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이 중 3명은 각 서울대 의대 약대 치대 합격생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23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가 총 17명(수시15명+정시2명)으로 졸업 인원 163명의 10.4%가 서울대에 진학했다. 졸업생 10명 중 1명은 서울대에 진학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