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외대부고가 2024학년 전반기 전편입학 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전국단위 모집으로 2학년(현 1학년) 3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 2명, 사회통합 1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자 또는 국외 고등학교 20학기 수료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사회통합은 기회균등대상자 사회다양성대상자 등 별도의 자격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전형방식은 전형별로 다르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점과 면접평가 6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통합은 1단계에서 공개추첨으로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통합의 지원자가 2~4배수 이하일 경우 추첨 없이 모두 면접을 치르게 된다. 면접은 모두 3인의 면접위원이 1인을 상대로 개별적으로 시행,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월22일부터 23일까지다. 외대부고 학교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필요한 증빙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는 2월26일 오후3시에 공개한다. 2단계 면접은 27일에 실시하며, 안내사항은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29일 오후3시로 예정돼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외대부고)는 자타 공인 ‘국내 정상’ 고교다. 수요자들에게 매년 ‘선호도 1위’에 오르는 배경도 단연 외대부고의 빛나는 대입 실적일 것이다. 매년 수시/정시, 문/이과를 막론하고 성과를 드러내며 국내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기 때문이다. 2023대입에서도 6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정시 실적 역시 압도적이다. 현재까지 17명이나 되는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데다 최근 수험생의 최대 관심인 ‘의대 진학’ 실적도 국내 정상급으로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가 가시화하며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이 온통 의대에 쏠려 있는 가운데 2023대입에서 ‘의약치한’의 의약계열 진학자는 127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