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내달 15일부터 16일 오후4시까지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대원외고가 2024추가모집으로 사회통합 10명을 선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전공별로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각 2명, 프랑스어 3명, 일본어 1명을 선발한다. 다자녀전형의 경우 일본어와 중국어에서만 최대 각 1명을 뽑는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대상자(합격자)는 외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원서접수는 내달 15일부터 16일 오후4시까지 대원외고 입학홍보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면접은 18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9일 발표한다.

대원외고는 대일외고와 함께 1984년 국내최초 외고로 출발했다. 90년대 특목고 전성시대부터 ‘국내최강’ 외고라는 타이틀을 얻은지 오래다. 특히 외고 선발권이 축소된 2011년 이후에도 학종으로 바뀐 대입 환경에 대응, 다양한 교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시 정시 ‘투 트랙 체제’를 굳히며 대원외고만의 교육력을 입증했다.
가장 최근 2024수시에서 서울대 최초합격자 24명을 배출하면서 외고 1위에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는 하나고 29명에 이어 2위다. 지난해 2023대입에서는 5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 28명 정시 25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사실상 '다른 무대'인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전국 서울대 등록자 톱100 고교 집계 결과 서울과고 외대부고 경기과고 하나고에 이어 톱 5를 기록했다. 자연계 대비 인문계 문호가 상대적으로 좁은 서울대 입시의 배경과 통합수능에 따른 ‘이과의 문과 침공’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교육력을 과시했다는 평이다. 외고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022학년에는 전체 4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시 33명, 정시 1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