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1.51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국자사고 광양제철고의 2024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15대1(모집224명/지원258명)로 지난해 1.05대1(240명/253명)보다 상승했다. 광양제철고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은 16명 줄어든 상황에서 지원자가 5명 늘어 경쟁률 상승으로 마감했다. 2021학년 미달을 기록했던 이래로 점진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2022학년 1.04대1(211명/219명), 2023학년 1.05대1(240명/253명), 2024학년 1.15대1(224명/258명) 순이다.
전형별로는 지역인재가 1.85대1(20명/37명)로 가장 높았다. 전국모집인 미래인재가 1.51대1(70명/106명)로 뒤를 이었다. 사회통합은 0.86대1(22명/19명), 포스코임직원은 0.86대1(112명/96명)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달이었다.

<지역인재 1.85대1 ‘최고’>
광양제철고의 2024 최종경쟁률은 1.15대1(224명/258명)을 기록했다. 전년 1.05대1(240명/253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세부 전형으로 살펴보면 전남 광역단위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의 경쟁률 상승폭이 컸다. 2023학년 1.38대1(26명/36명)에서 올해 1.85대1(20명/37명)으로 상승했다. 다만 지원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1명 늘었지만 모집인원 규모 자체가 6명 줄어든 영향이다.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미래인재가 1.51대1(70명/106명)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44대1(70명/101명)에서 소폭 상승했다.
포스코임직원자녀전형의 경우 올해 모집인원을 8명 줄었지만 지원자가 9명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0.88대1(120명/105명)에서 올해 0.86대1(112명/96명)로의 하락이다.
사회통합전형은 22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0.86대1을 기록했다.
<잔여일정>
광양제철고는 1단계 합격자를 12일 발표한다. 면접은 미래인재 지역인재 사회통합의 경우 23일부터 24일까지, 체육특기자 체육인재 포스코관련임직원자녀전형은 25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2일에 발표한다.
<광양제철고는>
전남 소재 전국자사고인 광양제철고는 포스코 관련 임직원 자녀의 교육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로, 독서교육 창의교육에 특화된 수준 높은 교육으로 상위권 학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 실적인 2023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를 수시 8명, 정시 1명으로 총 9명 배출했다. 2021학년엔 베리타스알파알파가 고교취재를 통해 진행한 서울대 합격자 조사에서 정시최초합까지 총4명의 합격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2020학년은 6명, 2019학년은 5명의 서울대 합격 실적이다. 다만 합격자와 등록자는 다른 개념으로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해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