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로봇 모빌리티 AI AR/VR 분야 융합 디자인 전문 교육 진행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산업통상부 주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 사업에 고려대 홍익대 국민대가 추가 선정됐다. 올해는 작년 선정됐던 UNIST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국산기대 한서대와 더불어 3개교가 추가 선정되며 8개교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은 대학과 기업 간 공유형 학습과 교육협력 기반으로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융합 디자인 석/박사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처음 도입됐다.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 사업은 참여 대학원 모집 인원 중 일정 인원을 별도 선발하는 식으로 모집이 이뤄진다. 선정될 경우 IOT 로봇 모빌리티 AI AR/VR 분야 융합 디자인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디자인/공학 융합 분야 국내외 교수진들의 강의가 제공되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이 이뤄지는 특징이다. 기업 참여 기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 인건비도 지원된다. 국내외 우수 컨소시엄 기업 등 공유학습과 산학 프로젝트 연계를 통한 취/창업이 지원되며, 국내외 기업에서 인턴십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외 학술 발표/연구, 전시회 참가가 지원됨은 물론이다.

2021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양성사업은 올해 2학기부터 입학생을 선발한다. 8개교 중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국산기대 한서대 국민대 5개교는 아직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여대 5월6일까지(원서접수 진행 중) ▲국민대(테크노) 5월3일~5월14일 ▲성신여대 5월6일~5월13일 ▲한국산기대 6월초 원서접수 진행예정 ▲한서대 6월1일~6월19일 순으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기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다. 서울여대 고려대를 제외한 6개교는 과학 공학 인문 사회과학 예술계열 전 분야 석/박사가 지원할 수 있다. 서울여대는 '4년제 대학의 디자인, IT 계열 전공 졸업생'으로, 고려대는 '4년제 대학의 디자인, IT, 심리학 계열 전공 졸업생'으로 지원자격을 한정하고 있다. 모집정원은 UNIST 12명, 성신여대 10명, 한국산기대 10명, 한서대 10명, 서울여대 8명다. 홍익대 국민대 고려대는 구체적인 인원이 명시되지 않았다. 대학원 총 정원 내에서 일정 인원 모집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산업통상부 주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 사업에 고려대 홍익대 국민대가 추가 선정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새로 선발된 고려대는 디자인조형학부 정보대학 심리학부 교수진이 공동 참여하는 창의융합디자인협동과정 대학원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UX 디자인, 딥러닝/기술/심리학/디자인 분야가 융합된 데이터 엔지니어드 UX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선발된 신입생은 대학원 등록금에 해당하는 연구비가 기본 지원되며, 추가적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등을 지원받게 된다. 코웨이, 유니메오, 액싱크, 기웅정보통신,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에듀템, 에듀매니저 국내/외 첨단 정보 통신 우수기업들과 함께 매 과목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획·운용하고 우수학생에겐 CES 2022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홍익대 역시 IOT와 모빌리티 융합 Human Factors 전문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로캠퍼스의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스마트디자인엔지니어링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디자인경영 디자인학) 서울캠퍼스 공과대학(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정보컴퓨터공학부 산어공학과) 수업을 더한 융합 교육과정과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홍대 신산업분야 융합디자인 대학원 사업 설명에 의하면, 매주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디자인 리더를 초빙한다.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업이 어떻게 디자인을 기업 경영에서 전략적 핵심요소로 활용하는지 토론하며 디자인의 소명, 역할, 미래에 대한 담론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학점 공동 인정과정/대학간 공유형/기업 참여형으로 나뉘는 실무 단기 집중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학점 공동 인정과정의 경우 약 40시수 교육을 1~2주간 단기 집중 집체과정으로 공동 운영하며, 수료 시 3학점이 인정된다. 대학간 공유형의 경우 방학기간 중 컨소시엄 참여 8개 대학원 수혜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유형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기업참여형의 경우 관련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컨소시엄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획부터 개발, 양산까지 상품 개발 전 과정을 경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민대 역시 에너지신산업, 창의융합디자인협동과정을 운영한다. 등록금 지원은 물론, 해외 디자인 대학과의 글로벌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각종 학술대회와 어워드 참가비가 지원되며, 연구시설과 시제품 제작비 역시 함께 지원된다.

작년 선정돼 2년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UNIST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국산기대 한서대 5개교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운영 흐름을 이어간다. UNIST는 로봇기술을 핵심기수롤 하며, 로봇기술 융합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성과 기술화 경진대회 등을 추진한다. 서울여대는 IOT기술을 중점으로 한다. IOT 기술 융합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술대회 성과 확산 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신여대의 경우 AI 기술을 중점으로 신기술분야 디자인융합 대학원 사업을 추진한다. AI 기술 융합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공유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산기대는 AR/VR 기술을 중점으로, 기술 융합 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서대의 경우 모빌리티/무인항공을 중점 기술로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무인항공 기술융합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단기 전문과정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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