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학년 58개 대학 필기 진행..의학14개교 치의학 4개교 한의학9개교 약학22개교
2026학년 의약학 편입 경쟁이 반환점을 지났다. 2025학년 의대정원 1500명 확대로 인한 의약학 계열 자퇴생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편입선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정 갈등 속에서 의대생 제적 사례가 현실화되면서, 해당 공백을 편입 전형을 통해 충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의약학 편입에 대한 수험생들의 열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그룹 편입대표 브랜드 ㈜아이비김영의 김영편입은 이와 관련 의약학 계열 편입에서 핵심 변별력으로 작용하는 필기시험 준비전략을 점검했다.
2026 의약학 편입 전형 일정/유의 사항
의약학 계열 편입은 신입학보다 발표 시점이 늦고 대학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모집요강 발표를 기다리며 편입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없다. 따라서 기본적인 편입 일정을 기반으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모집요강 확정 후 원서접수까지는 2~4주밖에 남지 않으므로, 공인영어성적,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활동증빙서류 등 제출 서류를 12월 이전에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편입에서 가장 큰 변별력을 갖는 필기시험은 12월부터 1월 말까지 대학별로 실시되며 1단계 합격 후에 통상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필기시험이 가장 중요...생물화학 실시대학 90% 육박
최근 3년간 편입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하는 대학은 총 57개 대학이며, 2025학년 기준으로 51개 대학이 필기시험 전형을 운영했다. 정량평가에서 필기시험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2026 필기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을 살펴보면 모두 58개 대학이다. 건양대·경희대·고신대 등 의학과 14개교, 경희대·단국대(천안)·원광대·전북대등 치의학과 4개교, 강원대·경상국립대·전북대 등 수의학과 9개교, 경희대·동의대·원광대 등 한의학과 9개교, 강원대·동국대·삼육대 등 약학과 22개교에 이른다. 필기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대부분은 생물과 화학을 주로 출제한다. 아주대(의/약), 인하대(의), 가톨릭대(약), 인제대(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대학에서 생물, 화학이 필수 과목인 셈이다. 필기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전공 면접에서 생물, 화학 관련 지식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약학 계열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생물과 화학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이다.
필기시험은 대학별로 자체 출제되며, 의약학 계열 시험문제가 중앙대와 경희대를 제외하고는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독학으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필요시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하반기 학습전략 수립으로 체계적 준비..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향상
필기시험은 모든 대학이 일반생물·일반화학을 기본으로 출제하며, 일부 대학에서는 유기화학이나 전공생물학 등 심화 과목을 추가한다. 따라서 7~8월에는 교과 이론 정리를 완료하고 단원별 문제 풀이를 통해 기초를 다진 뒤, 9월부터는 지원 대학별 기출 문제와 유형 분석에 집중해야 한다. 10월에는 각 대학의 예상 문제를 풀어보고, 11월에는 심화 개념을 보강하고 오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실제 시험이 시작되는 12월부터 1월 말까지는 시간 관리 전략과 문제 풀이 순서를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동시에 공인영어 성적은 원서제출 시점인 12월 초까지 고득점으로 올려야 하며,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작성 및 모의 면접 연습(인성면접 외에도 전공지식 확인을 대비한 지성면접 까지)을 병행함으로써 서류·면접 준비에도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

김영편입에서는 2026 의약학계열 편입수험생을 위한 의약대 편입모의고사를 실시, 이를 통해 수험생의 현위치와 강약점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재 학습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학습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 모의고사 관련 정보와 접수는 김영편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hwlim@kimyou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