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접수
[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숭실대가 2026학년 모의논술고사 일정을 최근 안내했다. 응시 기간은 내달 5일 오전11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다. 모의논술 응시 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접수를 신청하고, 접수 후 곧장 같은 기간 내에 응시하면 된다.
모의논술 응시 페이지는 내달 4일 오전11시에 오픈하며, 5일 이전에는 미리 회원가입만 가능하다. 페이지 링크는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입학전형안내→수시→공지사항의 '2026학년 모의 논술고사 안내' 게시글에 오픈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인문계열은 답안지를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고, 경상계열은 온라인 작성 제출에 더해 출력한 답안지를 작성해서 스캔/사진 파일을 업로드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온라인 제출 없이, 출력한 답안지를 작성해서 스캔/사진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결과 조회는 내달 27일 오전11시부터 9월2일 오후5시까지로 예정됐다. 개별채점을 통해 응시자 점수와 계열의 평균 점수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개별 첨삭은 진행하지 않고 해설과 모범답안을 추후 별도 공개한다.

숭실대는 2026학년 정원내 기준 총 2722명을 모집한다. 수시 1578명(58%), 정시 1144명(42%)이다. 수시 전형별로는 학종 799명(29.4%), 교과 476명(17.5%), 논술 248명(9.1%), 특기자 4명(0.1%), 실기/실적 51명(1.9%)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2년 연속 수능최저를 완화하는 추세다. 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의 수능최저를 기존 2개합 5이내에서 6이내로 완화한다. 2024학년에 적용했던 2개합 4이내와 큰 차이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도 진로선택과목의 이수 개수에 따라 반영 비율을 차등 적용하게끔 변경됐다. 3과목 이상 이수 시 20%, 2과목 이수 시 18%, 1과목 이수 시 16%를 반영한다. 이밖에도 경상계열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국어는 5% 증가, 수학은 5% 감소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예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