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해 입학설명회 성료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전국단위 자율학교 남해해성고가 26일 신입생 모집을 위한 4차 입학설명회를 김해 칠암도서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남해해성고는 올해 남녀 구분 없이 4학급으로 88명을 모집한다. 지역균형선발(남해군) 17명, 일반전형선발(타 시도군) 71명으로 세분화한다. 신입생 원서 교부/접수기간은 12월12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다. 합격자는 26일 오전10시에 발표한다.
남해해성고는 국토의 남단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농어촌 전국 단위 자율학교이자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의 ‘사교육 없는 공교육 중심 학교’다. 학년당 90명 안팎의 작은 학교 규모에도 대도시 명문고 못지않은 실적을 꾸준히 내면서 공교육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교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학종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재학인원의 10%가 학종의 본산이자 국내 최고 학부인 서울대에 합격하고 있다. 2023대입에선 수시8명 정시1명으로 총 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고,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도 81명 졸업생 중 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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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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