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장 및 스마트팜 개관식 개최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 남해해성고가 28일 생태교육장과 스마트팜 개관식을 열었다. 학교 부지의 과수원에서 학생들이 1인1나무를 심어 직접 관리하고, 스마트팜에서 직접 농식물을 재배하고, 다양한 변인들에 따른 생육 과정을 연구한다는 설명이다. 5000평에 달하는 부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학생 탐구활동 스케일이 여타 도심 고교와 비교해 남달라 농업이나 생명과학 등의 특화교육에 있어 전국 공교육을 선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남해해성고는 국토의 남단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농어촌 전국 단위 자율학교이자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의 ‘사교육 없는 공교육 중심 학교’다. 학년당 90명 안팎의 작은 학교 규모에도 대도시 명문고 못지않은 실적을 꾸준히 내면서 공교육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교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학종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재학인원의 10%가 학종의 본산이자 국내 최고 학부인 서울대에 합격하고 있다. 2023대입에선 수시8명 정시1명으로 총 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고,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도 81명 졸업생 중 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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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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