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내달 9일, 10일 이틀간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휘문고가 2024학년 제2차 전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1학년 81명, 2학년 81명으로 총 162명이다. 세부적으로 1학년은 일반 2명, 사회통합 79명, 2학년은 일반 2명 사회통합 79명으로 1,2학년 모두 전형별 모집인원이 동일하다. 정원 외 기준으로는 1학년 보훈자자녀 13명이며, 2학년은 고입특례대상자 5명과 보훈자자녀 11명, 총 16명을 선발한다. 다만 모집인원은 추첨 당일까지 변동될 수 있다.

원서접수는 7월9일 오전9시부터 7월10일 오후4시까지 이틀간 받는다. 휘문고 남관 2층 1학년부에 직접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추첨은 7월11일 오후3시 휘문고 간송실에서 실시하며, 오후3시 이후엔 입장이 불가하다.
서울 광역자사고인 휘문고(서울 강남)는 정시에 강한 교육특구 대표 학교다. 중복을 포함해 매년 100명을 뛰어넘는 의대 합격실적을 기록하며 ‘이과 남학생 선호도 1위’ 고교로 통할 정도의 전국구급의 명성을 자랑한다. 서울대 합격실적도 정시실적이 압도적이다. 가장 최근인 2024대입에서 수시에서 3명, 정시에서 33명이 합격해 전북 전주소재 전국 자사고인 상산고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그간 서울대 등록실적을 살펴봐도 정시실적이 두드러진다. 2023 대입에서 4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으며, 수시로는 3명이 등록해 총 43명의 실적으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2022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 32명을 배출하며 전국 12위에 올랐다. 그 중 3명은 수시, 29명은 정시 실적이다. 다만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