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20만원, 내달 19일부터 신청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서울교육청이 초중고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국공사립 초중고(각종 특수학교 포함) 신입생 모두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생은 1인당 30만원을 교복대금 또는 제로페이로 받는다. 제로페이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 대상 집중신청기간은 2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초등학교 대상 집중신청기간은 2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이다. 각 시작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서울교육청의 '입학준비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학생들은 학교별 확인 과정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월 중, 초등학교는 3월 중 입학지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3월 중순에도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자치구와 함께 예산을 마련해 서울 소재 초중고 신입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혜연 기자
jhy@veritas-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