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선착순 200명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가 2023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28일 오전10시30분, 7월23일 오전10시 2회 진행된다. 내용은 학교 소개, 2022학년 신입생 선발결과, 학교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전회차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오프라인은 선착순 200명으로 인원이 제한됐다. 온라인은 참석인원 제한이 없다. 오프라인은 1층 세심관에서 진행하며 교내 투어까지 실시한다. 입학홍보실 관계자는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2학기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7월23일에는 학생 학부모 대상 전국 중학생 캠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28일 설명회는 9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다. 7월23일 설명회는 6월13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가 2023학년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28일, 7월23일 2회 진행될 예정으로 모두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진행이다. /사진=김천고 제공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가 2023학년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28일, 7월23일 2회 진행될 예정으로 모두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진행이다. /사진=김천고 제공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1855~1939)가 일제치하 당시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고자 전 재산을 희사해 만든 남학교다. 김천고의 교육과정은 겨울방학 중 계절학기를 실시해 3학기제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진로심화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AP과정도 운영한다. 경북대와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과 과학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학생 4명 이상이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교육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 대입 결과 14명(수시13명+정시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이어 2021학년 11명(7명+4명), 2020학년 5명(3명+2명), 2018학년 10명(9명+1명)의 실적이다. 서울대가 등록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고교 취재 결과 합격자 17명(10명+7명)을 기록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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