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5월9일부터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이화외고가 5월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원은 정원내 기준 3학년 17명, 2학년 30명, 1학년 27명이다. 세부적으로는 3학년은 일반전형 영어과 2명, 프랑스어과 1명, 사회통합전형 영어/프랑스어과 각 5명, 중국어과 4명이다. 2학년은 일반전형 영어/독일어/중국어과 각 1명, 사회통합전형 영어과 10명, 프랑스어과 9명, 독일어/중국어과 각 4명이다. 1학년은 일반전형 영어/중국어과 각 1명, 사회통합전형 영어과 10명, 프랑스어과 8명, 독일어과 5명, 중국어과 2명이다. 모집인원은 접수 전날인 5월8일까지 변동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고교 재학생으로, 고3 국내전입의 경우 동일계열인 외고 재학생만 가능하다. 사회통합전형은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다문화가정자녀 등만 지원 가능하니 유의해야한다.
접수는 5월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제출서류는 자소서, 학생부,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입학홍보부 방문제출만 가능하며 시간은 모두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5월10일 오후5시 이후 개별통보한다. 2단계 면접은 5월11일 오후4시부터로 예정됐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같은날 오후6시 개별통보로 진행된다. 합격자 등록과 소집은 5월12일 오후4시 이후다.

이화외고는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한 여자외고가 됐다. 소규모 정원임에도 매년 뚜렷한 대입실적을 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수시에서만 서울대 등록자 5명을 배출했다. 2021학년에는 5명(수시4명+정시1명)의 합격자 실적을 냈다. 2021학년의 등록자 실적과 2020학년의 등록/합격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고교 취재 결과 수시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학년은 7명(6명+1명)의 등록자 실적을 기록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